본문 바로가기

함께 NECA/NECA랑

[특별한 인터뷰] NECA '리더의 조건' 편

NECA 실·본부장 |

안정훈 연구기획실장, 안윤옥 보건의료근거연구본부장, 손덕수 경영지원실장, 박종연 신의료기술평가서업본부장

 

2015년 계획은 잘 실천하고 계신가요?

새해를 맞이하여 덕담과 함께 올해의 계획을 다시 재정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2015년 기획인터뷰인 만큼 특집으로 실·본부장님들의 덕담을 담아왔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NECA 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NECA는 현재, 2본부 2실 14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인터뷰는 연구기획실장님, 보건의료 근거연구본부장님, 신의료기술 평가사업본부장님, 경영지원실장님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먼저, NECA에서 실본부에서 하시는 일을 알아볼까요?

 

 

  연구기획실

    - 연구기획 및 정책의제화

 ■ 보건의료 근거연구본부

    - 보건의료기술의 임상적, 경제적 효과 등에 대한 과학적 근거연구

 ■ 신의료기술 평가사업본부

    - 우리나라 의료시장에 도입되는 새로운 의료기술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 경영지원실

    - 기관운영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및 운영

 

그럼 NECA에 막중한 임무를 맡고 계신 실본부장님들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Q. 안녕하세요 ! 리더의 조건을 3가지로 꼽는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안정훈 실장: 제가 생각하는 리더의 조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이해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사소통과 대인관계에서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인 이해력을 갖춘다면, 나머지는 부수적인 부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윤옥 본부장: 먼저 이념과 실행에 따른 확고한 비전을 첫 번째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냉정하고 객관적인 상황판단이 필요하며, 마지막으로 인간관계에서 처지를 바꾸어 생각하는(易地思之역지사지) 습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박종연 본부장: 제가 생각하는 리더는 타인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는 역할을 하여야 한다는 점에서 무엇보다도 우수한 의사소통 기술을 필수 조건으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타인을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면 자발적으로 리더의 뜻을 따르도록 할 수 있을 것이고, 이는 결국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는 능력과도 연관되는 요소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점에서 리더의 조건은 타인과의 의사소통 기술,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 능력, 원만한 인간관계 세 가지라고 봅니다.

 

손덕수 실장: 저는 인간적인 사랑과 대화, 소통능력, 결단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솔직하고 신중하게 경청하고 책임감을 갖고 소통하며, 때로는 냉정함을 갖고 결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Q. 그렇다면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안윤옥 본부장: 지시(명령)하는 사람이 아닌 제시(提示)하는 리더, 본인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은 남에게 시키지 않는 리더(己所不慾기소불욕, 勿施於人물시어인)라고 생각합니다.

 

박종연 본부장: 훌륭한 리더란 남들이 강압이나 억지에 의하기 보다는 자발적으로 자신의 뜻에 따르고 행동하도록 할 수 있는 이가 아닐까요? 남들이 자발적으로 따르도록 하려면 의사소통 기술 중에서 특히 남의 말을 귀담아 듣는 자세를 보임으로써 신뢰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덧붙여 타인의 상황에 대한 배려심과 함께, 다양한 의견과 입장을 조정하고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을 함께 갖고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손덕수 실장: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과 배려하는 자세가 갖춘 리더가 훌륭한 리더인 것 같습니다.

 

안정훈 실장:  제 생각에는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순간, 선택을 해야 할 때, 팀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비추어 비전을 제시해 주는 것이 저에게는 리더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Q. 인생에서 이것만은 꼭 기억하라 !  

 

박종연 본부장: 살아가다 보면 일이 술술 잘 풀릴 때도 있고, 하는 일이 잘 안되어 어려울 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전자의 경우에는 자만심에 빠져 일을 그르치게 될 수 있고, 반대로 후자의 경우에는 절망하게 되어 삶이 힘들게 될 수 있는데, 이럴 때 이 한 마디를 생각하면 스스로에 대한 경구이자 위로의 말이 됩니다. 다윗왕이 반지에 새겨서 항상 지닌 경구로, 솔로몬이 지었다는 “이 또한 곧 지나가리라”(Soon it shall also come to pass) 라는 글귀입니다. 잘 나갈 때에는 교만에 빠지지 않고, 어려울 때에는 절망에 빠져 헤매지 않도록 하여, 언제나 평상심을 유지하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만한 매우 함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손덕수 실장: 처음 세운 뜻이나 마음을 끝까지 변하지 않고 간직하라 !(初志一貫초지일관). 처음 세운 뜻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은 성공의 전제 조건이랍니다.

 

안정훈 실장: 다이나믹 네카 ! 우리 NECA에 직원들은 얼굴도 성격도 제각각입니다.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그 속에서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보시기 바랍니다.

 

안윤옥 본부장: 목적과 수단을 혼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수단을 목적인양 위장하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새해 덕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손덕수 실장: NECA인 여러분 ! 균형감각을 유지하십시오. 훌륭한 연구과제에 대한 성과는 명품행정지원 없이는 이루어 질 수 없음을 기억하십시오. !

 

안정훈 실장: 모두 2015년에는 소원성취 하세요 ~ 하하하하.

 

안윤옥 본부장: 남의 잘못을 꾸짖고 책망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잘못을 자책하고(責人地心책인지심으로 責己하고책기), 스스로를 너그러이 이해하는 마음으로 남의 잘못을 용서하라(恕己之心서기지심으로, 恕人서인하라). 타인과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는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박종연 본부장: 우리 연구원이 든든한 반석 위에 올라서려면 연구원 식구 모두가 자신의 분야에서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금년도 한 해가 자신의 분야에서 리더의 반열에 오르는 원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 온갖 외풍과 가치관을 혼란스럽게 하는 상황에서도 주변의 일 하나하나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가지고, 목적한 바를 향하여 꾸준하게 매진하시기를 ...

 

 

NECA의 멋진 리더들의 새해 덕담이 많은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새해 복 듬뿍 받으시고, 웃음과 기쁨으로 가득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