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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이슈/생생해외동향

[Vol.40 9월호] 글로벌 동향 :: U.S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 NICE


검사를 통해 무증상 결핵 질환을 발견하고, 치료로 활동성 결핵 질환을 예방


미국 질병예방 특별위원회(U.S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 USPSTF)는 잠복기 결핵 감염(LTBI)검사와 관련하여 최종 권고안을 게재하였고, 결핵(TB) 증상은 없으나 감염 위험이 높은 성인을 대상으로 검사를 권고하였다.


결핵감염은 흔하게 발생되는 감염증의 한 가지이며, 활동성 결핵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로 공기 중에 퍼진 결핵균으로 인해 감염이 된다. 현재 멕시코, 필리핀, 베트남, 인도, 중국, 아이티, 과테말라 등의 국가나, 교정시설 같은 여러 명이 함께 지내는 장소에서 잠복성 결핵 감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된다.


Task Force는 결핵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근본적인 내과적 질환이 있는 사람 또는 높은 감염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들이 결핵감염 여부에 대해서 스스로 확인하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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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는 백신접종을 하지 않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우선순위를 개발 중


NICE는 지난 2년 동안 영국에서 예방접종률이 감소하면서 수백만명의 아이들이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질병의 위험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영국의 일부 지역에서 1/5의 아이들이 소아마비와 디프테리아와 같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NICE의 Gillian Leng 박사는 약 3백만 명의 아이들은 볼거리, 홍역, 풍진 백신접종을 놓치고 있으며, 심각한 질병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에 NICE의 새로운 표준 초안은 19세 미만 예방접종 인원수를 어떻게 올릴지에 대하여 연구를 착수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표준안에는, 보호시설이나 감옥에 들어가는 소년범들은 놓친 예방접종을 기록하고 확인해야 하며, 예방접종을 놓친 19세 미만 누구나 어떤 환경에서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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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S에서 만성 C형 간염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의약품이 제조될 것으로 기대


NICE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C형 간염 항바이러스 치료제인 elbasvir-grazoprevir을 권고하는 새로운 지침 초안을 게재하였다. 임상시험에서 elbasvir-grazoprevir은 1번과 4번 유전형에서 90% 이상의 치료율을 보였다. 이 치료율은 유전자형, 치료 이력, 간 손상의 여부에 따라 조사되었다.


Elbasvir-grazoprevir은 페그인터페론 알파와 리바비린과 같은 초기 항바이러스 치료제에서 발생하는 부작용 없이 환자들에게 상당한 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의약품이라고 설명하였다. Elbasvir-grazoprevir로 12주 동안 치료하는 경우 1인당 36,500파운드(약 한화 5,350만원)의 비용이 들며, 제약사에서 할인이 적용이 된다면 NHS를 통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 약물은 하루 한 번의 섭취로 첫 해에 약 4,000명의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된다. 최종 권고안은 10월에 게재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C형 간염(Hepatitis C):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을 통해 감염이 되며, 종종 간질환을 일으킨다. 칫솔, 면도기 등의 공용사용이나 소독하지 않는 침, 피어싱 등의 과정에서 감염될 수 있다. C형 간염 바이러스는 혈액 내로 침투하여 간세포 내에 존재하는데,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면역반응으로 간세포들이 파괴되고 간에 염증이 발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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