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함께 NECA/NECA랑

[네카인 이야기] '성과확산연구팀' 편


'성과확산연구팀' 편   






Q. 안녕하세요! ‘성과확산연구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최지은 팀장(이하, 최팀장) | 안녕하세요 성과확산연구팀의 최지은입니다. 저희팀의 주요업무는 크게 연구성과 확산과 연구과제 수행 두 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먼저 연구성과 확산활동은 NECA에서 진행되는 연구결과물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확산하는 업무를 의미합니다. 


구체적으로 연례회의 개최, 학술지 「근거와 가치」 및 이슈페이퍼 발간, <EBH 포럼>과 근거중심 보건의료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원탁회의(Round-table Conference)>를 한해 4회 진행하고 있는데요, 보건의료분야에서 쟁점이 있는 사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자 실시하고 있습니다. 


연구과제의 경우, 저희 팀원 모두가 참여하여 회전근개(어깨 관절을 돌릴 수 있게 하는 관절에 붙어 있는 근육) 치료법에 대한 비교효과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의 경우, 사회적 쟁점이 될 수 있는 이슈가 있어서 차후 원탁회의를 통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Q. 각 팀원들이 맡고 있는 구체적인 업무 소개도 부탁드릴게요^^ 



하영 | 안녕하세요 성과확산팀에 다시 복귀한 중고신입(^^) 최하영입니다. 최근 줄기세포 관련 분야로 원탁회의를 기획하고 있고, 근거와 가치」를 영문화하여 국제적 수준의 학술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EBH 포럼 운영을 맡게 되어 기대가 많이 됩니다. EBH 포럼은 2009년부터 계속 진행되어온 전문가 토론의 장으로, 연 4회 개최됩니다. 주로 보건의료분야 연구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이나 방법론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지는데요, 조금 전문적인 내용이라 어려울 수 있지만 관련 공부를 하는 학생이나 내부 연구진, 관련 업계 종사자 등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성우 | 저는 원탁회의 주무를 맡고 있습니다. 올해 4월 로봇수술 관련 원탁회의를 진행한바 있고, 다가오는 9월 치매 조기 검진에 대한 원탁회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NECA 원탁회의 운영방안 연구’에 참여하여 국내외 합의회의 발전과정과 동향을 알아보고, NECA 원탁회의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기도 했습니다. NECA의 연구사업에 대해 발간하는 이슈페이퍼 발행업무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슬기 | 저는 연구원 교육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최슬기입니다. NECA에서는 보건의료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근거중심 보건의료 교육과정’을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체계적 문헌고찰, 성과연구, 경제성 평가에 대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원내외 신청자를 받아 운영하고 있고, 출석과 테스트 성적이 좋은 분께는 수료증과 우수상도 수여되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민지 | 저는 <영어논문 세미나>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영어논문 세미나는 내부 연구진의 영문논문 작성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달에 2~3회 가량 영어논문작성에 필요한 영어작성법 강의를 진행합니다. 외부 전문가가 사례 위주로 진행하기 때문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또 회전근개연구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연례회의와 관련된 후속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례회의 발제자들의 동영상과 스크립트를 NEC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혹시 이날 참석하지 못한 분들이나 발표내용이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   


'NECA 연례회의' 영상자료 보러가기☞




세희 | 저는 회전근개 연구 주무를 맡고 있으며, 연구원 학술지 근거와 가치」 발간 실무를 하고 있습니다. 근거와 가치」는 지난 2013년 9월 창간된 NECA의 국문 학술지인데요, NECA 연구 외에도 보건의료분야 우수 논문들과 의료기술평가 관련 연구방법론, 국제 동향 등으로 구성되며 연 4회 계간호로 발간됩니다. 


이 업무를 맡기 전, 저도 근거와 가치」가 발간되었을 때에는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제가 실무를 맡게 되니, 학술지 발간에 들이는 노력이나 예산에 비해 사람들의 관심이 너무 없어, 가끔은 서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연구내용이나 용어가 전문적이고 어려워 대외적인 자료로의 장벽을 낮추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우리 연구원의 근거와 가치」가 자랑스러운 학술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으니, 연구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  




Q. 성과확산연구팀은 늘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고 소문(!?)이 났는데요, 우리팀 자랑거리가 있다면 마음껏 말씀해주세요 ^^  



최팀장 | 맞아요, 저희 팀은 웃음이 많고 협력이 잘 되는 것이 장점이에요. 네 일, 내 일 따지지 않고 서로 도우려고 하니까 더욱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 김민지 선생님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어 웃음이 끊이질 않네요! ^^


성우 | 맞습니다~ ㅎㅎ 팀 분위기가 항상 자유롭고 즐거워서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팀장님께서도 늘 저희 의견을 수용해주시고, 서로 소통이 잘 되는 편이어서 일하기가 수월합니다! 


슬기 | 아 저희팀 자랑거리 있어요! 장기근속자 최씨 최다보유팀 같습니다 ㅎㅎ 최지은, 최하영, 최슬기! ^ㅡ^     






Q. 최씨 최다보유 기록 축하드립니다!(ㅎㅎ) 성과확산팀 일 중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어떤 것이었나요?



최팀장 | 지난 3월에 열렸던 연례회의가 가장 힘들기도 했고, 보람되기도 한 일이었습니다. 저와 저희 팀으로선 처음 해본 일이었고 준비기간도 촉박해서 쉽지 않았지만, 다른 팀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우리팀 선생님들이 한달 내내 수고해준 덕분에 무사히,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NECA 연례회의' 뒷이야기 보러가기




성우 |  작년부터 이슈페이퍼나 여러 가지 발간물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처음하는 업무에 부담이 있었지만 가시적인 성과물, 완성품이 나오니까 기분이 좋더라구요. 또 원탁회의를 하면서 많은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를 직접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슬기 |  저는 NECA 교육과정이 계속 조기마감 되고 있어 뿌듯합니다. 최근에는 참가신청 접수를 시작한지 몇 시간도 안돼서 마감되었더라구요!

굿잡



우리원 연구본부의 여러 선생님들께서
 직접 강의를 하시는데요, 강사들에 대한 만족도도 늘 높게 평가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역량 있는 강사를 발굴해서 NECA 교육과정을 더욱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Q. 이제 딱딱한 업무이야기에서 살짝 벗어나서~ 개인적으로 궁금한 이야기를 좀 여쭤보려고 합니다 ^^ 최지은 팀장님께서는 무려 세 아이(!)의 어머니시면서, 회사일도 병행하고 계신데요, 그 비결을 들을 수 있을까요? 



최팀장 | 음.. 가정과 일을 병행하는 비결은 ‘긍정 에너지의 힘’을 믿는데 있는 것 같아요. 무슨 일이든 안된다 힘들다고 하면 정말 되던 일도 안 되고 힘든 것 같더라구요. 


특히 교육관의 경우, 아이들의 자립심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조금 모질긴 해도, 혼자 판단하고 결정하게 해서 스스로 살아가는 방법을 일찍부터 알려줬어요. 덕분인지 씩씩하고 건강하게 커준 세 아이가 대견하답니다 ^^  





Q. 하영 선생님은 NECA 창립 멤버로 알고 있는데요! NECA와 지난 5년을 함께해오면서 달라진 점, 또 앞으로 기대되는 점이 있다면? 



하영 | 설립 이전 준비팀 시기에는 초대원장님 포함해서 7명이었어요. 지금의 100여명의 직원이 함께 하는 공간이 되기까지 많은 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따랐다고 생각해요. 


직원들끼리 우스갯소리로 '다이내믹(dynamic) NECA'란 표현을 자주 썼었는데, 신생조직이다 보니 빠른 변화와 성장이 있었고, 젊은 직원들이 다수여서 역동적이다는 의미를 담아 그렇게 표현했던 것 같아요. 같은 목표를 갖고 한 마음으로 노력했던 시간들이 조금씩 빛을 보고 있어서 앞으로 NECA가 더 기대됩니다.





Q. 성우 선생님은 확산팀의 청일점이자 혼자 쏠...로..라는 소문을 들었는데요.. 성우선생님을 위해, 가장 최근에 결혼한 세희 선생님이 배우자를 만나는 비법을 알려주시면 어떨까요? 



세희 |  음.. 저 같은 경우에는 이미 완성돼있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겠다고 생각한 순간 상대가 보였던 것 같아요. 예전에는 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인지를 먼저 따졌는데 그땐 좋은 사람을 제대로 볼 수 없었던 것 같구요... 


상대방과 나의 가치관이 잘 맞는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성실하고 온유한 사람이라면 더 좋구요^^ 서성우 선생님, 꼭 좋은 배필 만나 결혼하시길 바랄게요 화이팅! ㅎ






Q. 작년 'NECA 사랑나눔 바자회'에서 슬기 선생님의 캘리그라피 작품이 최고금액으로 낙찰, 판매되어 화제가 되었는데요! 초대작가로 활동중이신 '소정' 선생님이 서예를 시작하게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 



슬기 | 어릴 때 어머니께서 좀 차분하게, 집중력을 키우라고 서예를 시키셨어요. 그래서 별명이 항상 "최석봉"이었는데요 ㅎㅎ 중고등학교 때까지 꾸준히 하다보니 취미 이상으로 진지하게 임했던 것 같아요. 


대학교 때는 그림도 같이 하게 되면서 캘리그라피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구요, 소정이라는 호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두 가지 일을 한다는게 쉽진 않지만, NECA에서 느끼는 보람과 글을 쓸 때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서 오히려 행복합니다 ^^ 






'NECA 사랑나눔 바자회' 뒷이야기 보러가기☞




Q. 성과확산연구팀이 강추하는 충무로 맛집을 알려주세요!!


민지 | 사무실 건너편에 '모랑'이라는 돌솥밥집이 있는데요, 점심에는 따뜻하고 고슬고슬한 돌솥밥 정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고, 저녁에는 맛있는 막걸리를 먹을 수 있어서 좋은 집이에요 ^^ 저희 팀 모두가 아끼는 맛집입니다!

 



큰지도보기

모랑해물솥밥 충무로점 / -

주소
서울 중구 필동1가 36-2번지
전화
02-2272-3980
설명
-




Q. 마지막으로 성과확산연구팀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말씀해주신다면요? ^^  


최팀장 | NECA는 2009년 설립 이래, 이해관계자들 간 이견이 큰 연구주제에 대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원탁회의(RTC)를 진행해왔는데요, 사회적 쟁점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합의점을 모색해간다는 점에서 네카뿐 아니라 우리사회가 지향해야할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원탁회의를 NECA 브랜드 사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실무팀으로서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성과확산연구팀 감사합니다 ♡




인터뷰 일자 |  2014. 7. 3.





NECA인 이야기는 최슬기 선생님이 작업한 캘리그라피입니다. 예쁜 디자인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