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쉬운 NECA 연구] 

2018년 - ③ 소화성 궤양 및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에서 양성자 펌프 억제제 사용과 골다공증성 골절 위험의 연관성 연구(2017년)



 연구 배경


양성자 펌프 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s, PPI)는 소화성 궤양 및 역류성 식도염 치료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사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의약품이다. 국내에서는 오메프라졸(omeprazole) 등 8개 성분이 시판되고 있는데, 해외 보고들을 통해 해당 약물이 작용기전상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여 골절을 증가시킨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임상현장을 반영한 연구결과는 부족한 실정으로 본 연구를 통해 PPI의 사용에 따른 골다공증성 골절 발생의 연관성을 보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건강보험청구자료, 자격자료 및 국가일반건강검진자료를 이용하여 환자와 대조군을 비교‧분석하였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 동안 국내에서 소화성 궤양과 역류성 식도염 치료를 받은 환자를 선별하고, 50세 이상 환자 약 240만명을 대상으로 PPI의 사용과 골다공증성 골절 발생 여부를 파악했다.


 연구 결과


PPI 복용 기간이 길수록 복용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골절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PPI를 30일 미만 복용한 환자의 경우 복용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골절 위험이 8% 정도 높아졌으나, 60일 이상 90일 미만은 11%, 180일 이상 1년 미만은 18% 높아졌다. 특히, 1년 이상 PPI를 복용한 환자는 42%나 골절 위험이 증가해 장기 복용의 위험성이 확인되었다. 

한 번이라도 PPI를 복용한 50대 환자의 경우, 복용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골절 발생 위험이 9% 증가하였고, 60대는 10%, 70대와 80대는 각각 13%, 1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화성 궤양과 역류성 식도염은 만성적인 특성으로 약물을 장기 복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처방 시 환자의 약물 이력을 확인하고 장기투약자에 대한 골절 예방, 골다공증 관리 등 의료진의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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