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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NECA/NECA 24시

[2013.10.16] 임태환 제3대 원장 취임식

지난 10월 16일 오후 2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는 임태환 제3대 신임 원장의 취임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창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과 제 2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을 지낸 이선희 전 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고, 연구원 전 임직원들도 임태환 원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취임식은 신임 기관장 약력 소개 및 취임사, 내·외빈 축사 등의 식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신임 임태환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7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보건의료분야의 전문가로서, 1989년부터 울산의대 영상의학교실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전문의로 재직한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임태환 원장은 취임 이전부터 NECA와 깊은 인연을 갖고 있어 임직원들의 반가움은 더욱 컸습니다. 2011년부터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사로 활동해온 임원장은 올해 6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주관했던 제10차 국제의료기술평가학술대회(The 10th HTAi Annual Meeting) 유치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국가적 위상 제고에 힘써왔습니다.



사진 출처 : http://www.htai2013.org/sub/sub04_01.asp



이 외에도 2007년 신의료기술평가제도 도입 당시부터 현재까지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내 의료기술평가제도 정착에 기여해왔고,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이사장과 대한영상의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조직관리 경험을 갖춰 근거중심 보건의료정책 연구와 의료현장을 아우르는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제 7의 연구원일 뿐, 겸허한 자세로 함께 공부할 것”

 

임태환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항상 낮은 곳에서 겸허한 마음으로 연구자의 한 사람으로서 함께 배우고 일하겠다고 말해 임직원들의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특히 전임자로서 자리를 빛내준 이선희 전 원장에게 업무의 연속성과 지속가능성을 열어주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연구원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그대로 이어와 연구원의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하겠다는 약속을 남겼습니다.





이어 국민건강증진과 의료산업발전이라는 서로 다른 정책목표를 균형 있게 추구해야 하는 의료기술평가제도의 미션 아래, 의료기술평가분야에서 독립적인 지위를 가지고 공적 연구를 수행하는 책임을 맡게 되어 큰 사명감을 느낀다는 소회를 전하며,


글로벌 의료기술평가기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NECA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국내 상황에 최적화된 근거기반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여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임 원장은 임기 내 수행할 세 가지 핵심 과제로 아래 항목들을 제시했으며,


1) 보건의료안전자문위원회 구성 통한 보건당국의 선제적 정책대응 지원

2) 신생의료기술의 임상적 유용성 및 위해가능성 사전 탐색·평가로 

    정부 및 유관기관, 산업계에 맞춤형 정보 제공 

3) 의료기술비교평가연구(Comparative Effectiveness Research, CER) 확대 통한 

    의료보장성 강화 및 지속가능성 제고

 


대외적으로는 영국 NICE, 미국 AHRQ, 캐나다 CADTH* 등의 글로벌 의료기술평가기구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제공동연구 수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국내 근거기반 보건의료체계 구축의 확산 및 우리 보건의료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NICE(National Institute for Clinical Excellence) 

  AHRQ(Agency for Healthcare Research and Quality)

  CADTH(Canadian Agency for Drugs and Technologies in Health)



마지막으로 올바른 보건의료 정책결정의 근간을 만드는데 연구역량을 집중하자는 당부의 말을 전하며, NECA가 국민적 공감과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뒤이어 이선희 전 원장은 축사를 통해 임태환 신임원장은 보건의료관련 학문적·실무적 경험이 풍부한 적임자로, 임원장을 중심으로 전 임직원들이 심기일전 한다면 보건의료분야를 이끌어갈 견인차로서 큰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앞으로도 NECA는 국민의 건강지킴이로서 국내 상황에 최적화된 근거기반 보건의료체계 구축 및 의사결정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국내 보건의료제도의 장점을 살려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