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보건의료 동향 [20175] 5.1.-5.30.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News release] WHO to begin pilot prequalification of biosimilars for cancer treatment (2017.5.4.)

(세계보건기구 시범사업으로 암치료를 위한 바이오시밀러 사전심사 실시)

세계보건기구(WHO)는 고가의 암치료 의약품이 중·저소득국가에서 좀 더 폭넓게 사용될 수 있도록 올해 바이오시밀러(biosimilar바이오의약품의 복제약) 의약품 사전심사를 위한 시범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WHO9월 필수의약품 목록에 있는 두 가지 의약품인 리툭시맙(rituximab; 비호지킨 림프종과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에 사용)과 트라스투주맙(trastuzumab: 유방암 치료에 사용)의 바이오시밀러 버전에 대해 사전심사를 신청한 제조업체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관련 링크: Prequalification of medicines by WHO

[News release] Almost half of all deaths now have a recorded cause, WHO data show (2017.5.17.)

(모든 사망 건수의 절반 가량의 원인이 기록된 세계보건기구 데이터)

세계보건기구(WHO)의 새로운 데이터에는 전 세계적으로 수집된 사망 건수의 거의 절반 정도가 원인과 함께 기록되어 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인구동태통계(vital statistics) 수집과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를 위한 진행과정 모니터링이 개선되었음 의미한다. WHO2015‘World Health Statistics’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추정된 56백만 사망 건수 중 27백만 건이 그 원인과 함께 등록되어 있다(2005년에는 전체 사망 건수의 약 1/3만이 기록되어 있었다). ‘World Health Statistics’ 보고서에는 보편적 건강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UHC)진행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는데, 2000년 이래 필수건강보장의 10가지 지표수치가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에 매우 낮은 수준이었던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 치료와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모기장 보급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관련 통계: World Health Statistics 2017: Monitoring health for the SDGs

[News release] Seventieth World Health Assembly opens in Geneva (2017.5.22.)

(제네바에서 17번째 세계보건총회 개최)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Director-General)Dr Margaret Chan은 임기 마지막 세계보건총회 개회사에서 각 국의 대표자들에게 세계보건기구의 미래를 꾸준히 만들어갈 때(as you continue to shape the future of this Organization)”라는 주제로 조언하였다. 그녀는 세계보건총회에서 불평등을 줄이기 위한윤리지침을 만들 것을 요청하며 세계보건기구는 형평성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 날 아침에는 새 세계보건총회 회장으로 러시아 보건부의 Veronica Skvortsova를 선출하였으며, 카보베르데(Cabo Verde), 쿡제도(Cook Islands), 북한(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소말리아(Somalia), 수리남(Suriname) 출신의 다섯 명의 새 부회장도 임명되었다.

관련 링크: Seventieth World Health Assembly

[News release] World Health Assembly elects Dr Tedros Adhanom Ghebreyesus as new WHO Director-General (2017.5.23.)

(세계보건총회에서 Dr Tedros Adhanom Ghebreyesus를 새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으로 선출)

세계보건기구(WHO)Dr Tedros Adhanom Ghebreyesus를 새 WHO 사무총장으로 선출하였다. 그는 에디오피아 정부로부터 지명되었으며, 201771일부터 5년 동안의 임기를 시작한다. 그는 WHO의 사무총장으로 선출되기 전, 2005~2012년에는 에디오피아의 보건부장관, 2012~2016년에는 외무부장관을 역임하였다. 그는 또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결핵 및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세계 기금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하였다. 그 외 롤백 말라리아(Roll Back Malaria) 파트너십 위원회 위원장과 산모, 신생아 및 어린이 건강을 위한 파트너십 이사회의 공동 의장으로 재직하였다.

관련 링크: Dr Tedros Adhanom Ghebreyesus's short bio

Cochrane Collaboration

[Editorial] Corticosteroids for preterm deliveries: missing evidence (2017.4.21.)

(조산아 출산을 위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사라진 근거)

세계적으로 조산은 신생아 사망과 유병률의 주요 원인이다. 조산의 위험이 높은 임산부에게 출산 전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를 투여하는 것은 조산 관련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검증된 병원 기반의 중재(hospital-based intervention)이다. 최근 Cochrane Review 업데이트는 30건의 무작위배정시험(randomized trial)에서 7,774명의 여성과 8,158명의 아기에 대한 연구결과를 포함시켰으며, GRADE를 사용하여 근거의 질을 평가한 결과는 보통(moderate)이었다. 연구결과 출산 전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투여는 주산기 사망(perinatal death)(28%), 신생아 사망(31%), 호흡곤란 증후군(34%), 뇌실내 출혈(45%), 괴사성장염(50%), 기계적 인공호흡의 필요(32%), 생후 48시간 동안 전신감염(40%)의 상대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었다. 또한 융모양막염(chorioamnionitis), 자궁 내막염 또는 산모 사망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았다. 그러나 Cochrane Review에 포함된 대부분의 연구들은 선진국의 병원 세팅에서 수행된 것이다. ·저소득 국가의 모든 치료 수준(커뮤니티, 건강센터, 지역병원)에서 조산아 출산을 위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사용 관련 다면적 중재(multifaceted intervention)를 수행한 대규모 다국적 클러스터 무작위 시험인 ACT trial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사용은 조산아 사망 위험을 증가시켰다(위험비 1.12, 95% 신뢰구간 1.02~1.22). 산모 감염의 위험도 비슷하게 증가하였다(오즈비 1.67, 95% 신뢰구간 1.33~2.09).

관련 코크란 리뷰: Antenatal corticosteroids for accelerating fetal lung maturation for women at risk of preterm birth

U.S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 (USPSTF)

[Recommendation] Final Recommendation Statement: Screening for Thyroid Cancer (2017.5.9.)

(최종 권고문: 갑상선암 선별검사)

미국질병예방특별위원회(USPSTF)는 갑상선암 선별검사에 대한 최종 권고안을 발표하였다. USPSTF는 무증상 성인을 대상으로 갑상선암 선별검사 수행을 제한할 것을 권고하였다(권고등급 D).

관련 권고안: Thyroid Cancer: Screening

[Recommendation] Menopausal Hormone Therapy for the Primary Prevention of Chronic Conditions (2017.5.16.)

(권고문 초안: 만성 질환의 일차 예방을 위한 폐경기 호르몬 요법)

미국질병예방특별위원회(USPSTF)는 만성 질환의 일차 예방을 위한 폐경기 호르몬 요법 관련 권고문 초안 및 근거검토 초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시작하였다. USPSTF는 근거 검토를 기반으로 폐경기 여성의 만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에스트로겐(estrogen)과 프로게스틴(progestin)을 병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였다(권고등급 D). 또한 자궁을 절제한 폐경기 여성의 만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에스트로겐을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였다(권고등급 D)

관련 권고안 및 근거: Opportunity for Public Comment

Agency for Healthcare Research and Quality (AHRQ)

[News] Study Shows 54 Percent Drop in Infections Among Nursing Home Patients (2017.5.19.)

(연구결과: 요양시설 환자의 감염률이 54% 감소)

JAMA Internal Medicine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AHRQ에서 자금을 지원하는 환자안전 프로젝트에 참여한 400곳 이상의 장기 요양시설에서 카테터 관련 요로 감염(CAUTIs) 비율이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젝트는 장기 요양시설에 적용하기 위해 AHRQ의 종합적 병동 기반 안전성 프로그램(CUSP)을 채택하였다. 새로운 분석에는 38개주에 있는 요양시설의 데이터가 포함되었다. 병원에서 CUSP 및 다른 안전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한 과거 AHRQ의 노력으로 중심부 카테터(central line catheter)와 관련된 CAUTIs와 혈류 감염이 크게 감소하였다. CUSP는 감염예방을 위한 근거기반치료의 일관성 있는 사용 촉진을 위해 리더십, 팀워크, 커뮤니케이션, 안전문화 개선을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프로젝트 수행기간 동안 CAUTIs 비율은 1000 카테터일(catheter day)6.4에서 3.3으로 하락하였다. 요양시설의 3/4에서는 CAUTIs 비율이 최소 40% 이상 감소하였는데, 이는 CUSP와 같은 프로그램이 대다수의 장기 요양시설에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시사했다.

관련 toolkit: Toolkit To Reduce CAUTI and Other HAIs in Long-Term Care Facilities

[News] AHRQ Research Reveals Massage, Sensory Interventions Improve Autism Behaviors (2017.5.26.)

(AHRQ 연구결과 마사지, 감각 중재가 자폐행동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밝혀져)

Journal Pediatrics에 소개된 분석결과(AHRQ에서 자금 지원)에 따르면, 마사지, 스윙(swinging) 및 트램펄린(trampoline) 운동, 여러 가지 질감에 대한 노출과 같은 감각중심(sensory-focused) 중재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를 앓고 있는 어린이의 감각 및 운동 장애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AHRQ가 지원한 소아과 관련 추가 연구에서는 영양 보충제 또는 무글루텐(gluten-free)/무카세인(casein-free) 식이요법이 어린이의 자폐 행동을 개선시킨다는 근거는 거의 없다고 결론지었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는 저항행동(challenging behavior)을 개선시키지 못하였으며, 감염, 발열, 피부 변화 및 위장 증상과 같은 사소한 위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논문의 저자들은 해당 논문에는 추적관찰 기간이 6개월 이하인 연구들만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다양한 ASD 중재의 편익과 위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좀 더 추적관찰 기간이 긴 연구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관련 연구: Medical Therapies for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An Update

Interventions Targeting Sensory Challenges in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 An Update

Canadian Agency for Drugs and Technologies in Health (CADTH)


[News] New Guideline Key to Helping Address the Opioid Crisis (2017.5.8.)

(오피오이드 위기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가이드라인)

CADTH에서 만성 비암(non-cancer) 통증을 위한 오피오이드(opioid) 관련 캐나다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였다. 업데이트된 가이드라인은 오피오이드 위기를 해결하고 만성 비암 통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치료를 개선하기 위해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다. CADTH는 특히 통증관리에 대한 근거가 의료인을 위한 실질적인 자원으로써 가이드라인에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다.

관련 가이드라인: Guideline for opioid therapy and chronic noncancer pain

[News] New CADTH Recommendations Help Make Sense of Sleep Apnea Treatment Options (2017.5.23.)

(수면 무호흡증 치료 옵션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새로운 CADTH 권고안)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치료방법에는 식이요법, 운동 등의 생활습관교정, 의료기기 사용, 수술적 중재와 같은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그러나 어떤 치료방법이 개별 환자에게 가장 최선의 선택인지 결정하는 것은 중요한 도전 과제이며, 캐나다에서는 환자들이 다양한 치료법을 선택하고 있다. 따라서 의료인과 정책결정자에게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대한 가이던스를 제공하기 위해, CADTH와 의료기술전문검토패널(HTERP)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은 새로운 권고안을 발표하였다.

1) 과체중 또는 비만이 아닌 경증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의 경우: 적극적인 치료를 권고하지 않음

2) 과체중 또는 비만인 경증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의 경우: 생활습관교정(lifestyle intervention)을 권고함

3) 중등도 또는 중증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의 경우: 지속 양압호흡기(CPAP) 사용을 권고함. CPAP를 사용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는 구강내 장치의 사용을 권고함

4) 다른 중재가 실패했거나 환자가 다른 중재를 받아들일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에게 상하악전진술(maxillomandibular advancement)을 권장하지 않음

관련 권고안, 근거자료, 인포그래픽: Interventions for Obstructive Sleep Apn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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