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술평가 국민참여단 소식

의료기술평가 국민참여단 2차 정기회의 개최(11/2)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은 2018년 11월 2일(금) 오후 2시, NECA 대회의실에서 제1기 ‘의료기술평가(이하 HTA) 국민참여단’ 2차 정기회의를 가졌습니다.

 

회의에 앞서 1차 정기회의에 대한 피드백과 기타 공지사항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근시교정술과 관련하여 조주연 위원님께서 제안해주신 연구주제가 2010년에 이미 NECA에서 수행된 바 있어 해당 연구결과를 간단하게 소개하고, 관련한 개인 경험도 공유하였습니다. 아울러 1차 회의에서 국민참여단 위원님들이 제안해주신 차년도 연구주제에 대한 심의 진행 경과도 안내해드렸습니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NECA에서 주로 사용하는 연구방법론을 소개하고, 해당 방법론으로 분석한 연구사례를 살펴보며 성과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NECA에서는 주로 체계적 문헌고찰 및 경제성 분석을 통해 연구를 수행합니다. ‘체계적 문헌고찰’은 특정 치료법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성을 분석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발행된 모든 연구 논문을 체계적, 통합적으로 검토하여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입니다.

 

 

<근거맨의 방법론 특강: 체계적 문헌고찰 1부> 보기 ▶

<근거맨의 방법론 특강: 체계적 문헌고찰 2부> 보기 ▶

 

‘경제성 분석’은 2가지 이상의 치료법을 비교하여 의료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높은 대안을 찾는 연구방법입니다. 강의를 맡은 신상진 경제성평가연구단장은 최근 유행하는 ‘가성비 갑(甲)’이라는 용어로 경제성 분석의 개념을 명쾌하게 소개했습니다. 예컨대 승용차를 고를 때도 구매 목적과 주어진 예산을 꼼꼼하게 따져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선택하듯이, 치료법이나 의약품도 어떤 대안에 정부예산을 투입할 때 많은 환자들이 효과와 만족을 느낄 수 있을지 검토하는 연구가 ‘경제성 분석’입니다.

 

 

<근거맨의 방법론 특강: 경제성 분석> 보기 ▶

 

강의가 끝난 후, 국민참여단 위원님들은 2개 조로 나누어 실제 체계적 문헌고찰과 경제성 분석 방법을 통해 연구를 수행했던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와 더불어 해당 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 의사결정 및 환자의 의료이용에 도움을 주고 있는지에 대해 조별 토론을 수행했습니다.

 

국민참여단 위원님들은 두 번의 회의를 통해 알게 된 NECA의 연구내용을 일반 국민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지적해주셨는데요, 동영상이나 카드뉴스 등이 특히 이해하기 쉬웠고, 이러한 콘텐츠를 함께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제안해주셨습니다.

 

 

 

■ 2019년 연구주제 우선순위 모의심의 개최

 

2차 정기회의가 끝나고, 11월 27일 HTA 국민참여단이 다시 한 번 모이게 되었습니다.

 

NECA에서는 매년 차년도에 수행할 연구주제를 공모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모인 연구주제가 실제 수행 가능한지, 어떤 연구가 더 시급하고 사회적으로 필요한지를 평가하는 연구기획관리위원회를 개최하게 됩니다.

 

올해 회의에서는 HTA 국민참여단이 활약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일반 국민, 환자의 시선으로 우선순위가 높은 연구주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심의위원들이 그 의견을 참고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습니다.

 

본인이 제안한 주제 및 소속단체 관련 주제는 평가 대상에서 제외하고 모의심의 당일 참석 가능하신 분들로 신청을 받은 결과, 총 세 분의 위원님께서 평가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장장 2시간 동안 10건 이상의 연구제안서를 꼼꼼히 읽고 의견을 적어주신 덕분에 국민의 의견을 실제 심의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2019년에도 NECA 연구 전반에 국민참여단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의견이 곳곳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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