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쉬운 보건의료근거연구

경동공 온열치료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연구배경

경동공 온열치료(Transpupillary Thermotherapy, TTT)는 저온열 원리를 이용하여 810nm 저에너지 다이오드 레이저를 안구 내 병변에 조사함으로써, 안내종양과 혈관증식, 망막하 장액을 유발하는 안질환에서 병변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해당 의료기술은 신의료기술평가 이전에 비급여 항목으로 등재된 의료기술이므로 본 연구에서는 합리적인 급여기준 설정에 필요한 의학적 근거자료를 마련하고자 TTT의 임상적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였다.

 

<경동공 온열치료>

 

연구방법

TTT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는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해 수행되었다. 문헌검색을 위해 국외 3개 데이터베이스(Ovid-MEDLINE, Ovid-EMBASE, Cochrane CENTRAL), 국내 4개 데이터베이스(KISS, KMBASE, KoreaMed, RISS)를 이용하였으며, 두 명 이상의 검토자가 독립적으로 문헌을 선정하였다.

 

자료분석은 양적 분석(quantitative analysis)이 가능할 경우 메타분석을 수행하고, 불가능할 경우 질적 검토(qualitative review) 방법을 적용하였다.

 

연구결과

(1) 안내종양

 

1) 안전성

안전성 결과지표인 치료 관련 합병증 발생률(관련 문헌수 3편) 분석결과, 중재군(TTT+비교치료법 병용)과 대조군(비교치료법만 사용)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2) 유효성

유효성의 결과지표는 종양제거율, 종양재발률, 생존율, 종양전이 발생률, 추가치료 발생률, 사망률, 동반증상 해결률로 설정하였다. 종양제거율(2편)과 생존율(2편)은 전반적으로 중재군(TTT+비교치료법 병용)이 대조군(비교치료법만 사용)보다 높았다.

 

치료실패로 정의할 수 있는 종양재발률(3편), 종양전이 발생률(5편), 추가치료 발생률(4편), 사망률(2편)의 경우 대부분의 문헌에서 두 군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시력변화와 같은 동반증상 해결률(4편)은 두 군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2) 혈관증식

 

1) 안전성

대부분의 문헌에서 중재군(TTT 사용)과 대조군(비교치료법 사용) 간 치료 관련 합병증 발생률(4편)이 큰 차이가 없었으며, 두 군 모두에서 합병증이 발생하기 않았다고 보고한 문헌도 있었다. 모든 문헌에서 사망 또는 혈전과 같은 중증 합병증 발생은 보고되지 않았다.

 

2) 유효성

유효성 결과지표인 시술성공으로 인한 혈관폐쇄(3편)와 시력변화(8편) 모두 중재군(TTT 사용)과 대조군(비교치료법 사용)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3) 망막하 장액 유발 안질환

 

1) 안전성

안전성 결과지표인 치료 관련 합병증(1편)은 중재군(TTT 사용)과 대조군(비교치료법 사용)에서 모두 발생하지 않았다.

 

2) 유효성

유효성의 결과지표인 시술성공으로 인한 장액제거(2편)와 시력변화(2편) 모두 두 군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결과, 경동공 온열치료는 혈전과 같은 중증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에 문제가 없고, 유효성 측면에서도 비교치료법과 유사한 수준이므로 열등하지 않다고 판단된다.

 

동 의료기술은 최근에 널리 사용되는 기술이 아니고 특정 의료기관에서 주로 안내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영구적으로 안구가 상실되는 안구적출술 시술 전, 시도하는 보조치료 중 하나로서 의미가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었다.

 

※ 연구보고서 원문은 ‘NECA 웹사이트(www.neca.re.kr) > 연구정보 > 연구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구책임자

유근주(한국보건의료연구원)

참여연구원

백다원(한국보건의료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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