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무 실장님]
1.‘인생의 목표’ 또는 ‘2016년 새해 목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2016년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기획실장으로 위임을 받았으므로, 환자중심의 근거기반 보건의료를 구현하는 일에 있어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원장님의 경영 방침에 따라 신뢰받는 연구기관으로서 도약하도록 기획하는 것이 2016년 새해목표입니다. 너무 딱딱하고 교과서적인 답이였나요?(하하하) 2. 특별한 스트레스 관리법이 있나요? ‘자연을 보며 걷기’입니다. 히포크라테스는 걷는 것 보다 더 좋은 치료법은 없다고 했으며, 현대의학에서도 걷기의 효과는 잘 밝혀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걸을 때 우리 몸에서는 행복감을 주는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가 촉진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으시다면 가평의 잣향기 푸른 숲이나, 양평의 다산 생태공원, 남산 한옥마을에서 이어지는 남산 산책로, 청계천 등을 걸어 보시길 권합니다.
3. 직장인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얼마 전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라’라는 영화가 나이 드신 분들 뿐만 아니라 젊은 분에게 이르기 까지 폭넓게 인기를 끌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재벌급 부자의 호사스런 노후 이야기도 아니고 슈퍼맨 같은 영웅이야기도 아니고 자극적인 이야기가 있는 것도 아니었죠.
노부부가 평생 작은 일상생활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감상하고 귀하게 여기며 산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열광하였을까요? 행복은 그렇게 크지 않은데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직장에서도 상호간에 소소한 일들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귀하게 여기면 우리 직장 생활이‘그대여 이직하지 마세요’라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요? 직장 생활이 행복해지는지 아닌지는 바로 각자의 마음가짐과 태도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올 한해 여러분의 직장을 행복이 가득한 분위기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박종연 본부장님]
1.‘인생의 목표’ 또는 ‘2016년 새해 목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인생을 수많은 타인들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한 편의 드라마라고 본다면, 나와 하나의 시공간 속에 있는 사람들과의 조화를 이루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에서 나의 삶과 연결되어 있는 다른 사람들을 항상 배려하고 공감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이러한 마음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분야의 연구자로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금년도에는 원격의료 및 의료일원화 등과 같이 우리나라 보건의료 분야 전반에 파급효과가 큰 이슈들이 지속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 국민건강과 우리나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하여 의미 있고 유용한 연구성과를 도출해 내는데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2. 특별한 스트레스 관리법이 있나요? 현대인에게 피할 수 없는 동반자이기도 한 스트레스는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요소이지만, 한편으로는 어떤 일을 하는데 필요한 동기요인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도 있듯이 스트레스를 친구처럼 생각하는 것도 관리법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가벼운 산책을 하며 사색에 잠기는 것이 해소법이 되기도 합니다. 주말에 집 주변 공원이나 산에서 가벼운 운동을 하거나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잠시나마 걸으면서 상념에 잠기는 것이 저의 특별하다면 특별한 스트레스 관리법입니다.
3. 직장인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느 영화를 통해 더욱 유명해진 이순신 장군의 명언 중 ‘신에게는 아직 열 두 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도저히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악조건 속에서 우리 민족을 존망의 위기에서 구할 수 있게 하였던 한 마디의 말이었습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하는 요인과 관련하여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나 자기충족적 예언(self-fulfilling prophecy)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만, 최근에는 한 기독교 목사의 저서를 통해 ‘긍정의 힘’에 관한 담론이 회자되기도 하였습니다. 하고자 하는 어떤 일이 벽에 부닥쳤을 때 긍정적인 마인드는 매우 훌륭한 무기가 됩니다. 할 수 있는 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고, 할 수 없는 것도 할 수 있다고 믿으면 할 수 있습니다.
[김수경 센터장님] 1.‘인생의 목표’ 또는 ‘2016년 새해 목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긍정적인 마음으로 완벽하게 몰입하고 주위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게 잘’ 사는 것입니다.(웃음)
2. 특별한 스트레스 관리법이 있나요? 영화를 봅니다. 사실적인 영화는 사실적인 대로 현상 속에 숨은 본질을 드러내고, 비현실적인 영화는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합니다. 영화는 짧은 시간에 완결된 구조로 만든 이의 생각을 드러내며 관객을 설득한다는 점이 연구와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잘 알지 못하는 삶의 이면을 보여주는 영화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멋진 배우가 구현하는 타인의 삶에 감정이입 되어 푹 빠졌다가 같은 감성으로 영화에 빠진 친구들과 이러쿵저러쿵 떠들고 나면 스트레스는 절로 사라집니다.
3. 직장인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새로운 생각을 하고 새로운 진실을 발견하는 과정은 함께 하는 동료가 있을 때 더욱 신이 나게 됩니다. 동료와 함께 신나는 직장생활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광민 팀장님]
1.‘인생의 목표’ 또는 ‘2016년 새해 목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연구원의 경영기획팀장으로서 기관의 경영평가 및 국정감사를 우수하게 수감하는 것이 2016년 목표입니다. 개인적으로는‘불혹’을 막 넘긴 나이로, 새롭게 자기개발을 하는 2016년이 되도록 학업을 병행해보려고 합니다.
2. 특별한 스트레스 관리법이 있나요?
책상이나 공용 업무공간에 있는 화초에 물을 주면서 생각을 정리하거나 녹색의 잎을 보면서 시각적인 피로를 해소하곤 합니다.
점심 식사 후 잠깐의 수면을 통해서 머리를 reset 하기도 하고 직장동료들과 함께 산책을 하기도 합니다. 잠깐의 수면과 산책은 건강에도 좋지만 오후 업무 능률을 향상시키는 것 같습니다.
3. 직장인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누군가에게 조언을 할 수 있는 경륜과 인품을 아직 쌓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말씀을 전하기가 조금 부담스럽지만 그동안의 직장생활 경험으로 말씀드린다면, 저는 모든 업무에 있어 ‘사람이 한다’고 믿습니다. 사람이기에 좋은 않은 상황을 언제든 극복할 수 있고, 좋은 상황에서 실수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가 어떻든 그 과정 속에는 배움의 요소가 분명히 있기에 작은 것이나마 스스로 배웠다는 기분을 느끼고 있는지에 대하여 짧게나마 생각하는 시간을 항상 가지시길 바랍니다. 언젠가는 본인의 성장에 있어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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