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21.] 제1회 근거기반 임상지원(Evipedia) 워크숍 참여

2017년 4월 21일, 지난 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춘천에 위치한 이상원 미술관 1층 세미나실에서는 충북대학교 의과학연구정보센터와 고려대학교 코크란연합 한국지부 주관의 "제1회 근거기반 임상지원(EviPedia) 워크숍"이 개최되었습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지난 3월 충북대학교 의과학연구정보센터, 고려대학교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와 방대하게 늘어나는 체계적 문헌고찰(Systemic Review) 방식의 연구 문헌에 대한 분석채널이 필요함에 따라 실질적으로 연구 수행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협력 협약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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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워크숍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이영성 원장은 직접 춘천 워크숍 장소에 자리하였고, 원장 부속회의실에서는 원 내 관련자들이 모여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함께했습니다.

 

 

 

먼저 이영성 원장의 인사말과 워크숍 참석자들의 소개가 있었고, 첫 번째로 충북대학교 강길원 교수가 "EviPedia 구축 사례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EviPedia"란 질문과 답변 형태의 근거기반 임상지원 서비스를 말하며 한국 상황에 맞는 임상질문을 발굴·생성하고 신뢰성 있는 답변을 제공하여 임상전문가와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자 간의 정보 교류를 활성화 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MOU를 맺은 세 기관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하여 기존 체계적 문헌고찰 논문을 이용하여 초기 질문과 답변을 구축하고 관련 내용에 따라 분류하여 검색이 용이하게 설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박종연 보건의료근거연구본부장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EviPedia 운영에 대한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는 기존에 수행했던 연구를 기반으로 연구진이 자발적으로 개발한 10건 내외의 임상문답과 2016년도 개발한 근거기반 임상영상 가이드라인의 25개 임상문답을 재가공하여 게시하고, 신의료기술정보에 대한 별도 카테고리를 개설, 신의료기술평가 보고서 기반으로 약 30건의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본 워크숍을 시작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충북대학교 의과학연구정보센터, 고려대학교 코크란연합 한국지부 세 기관의 협력하에 가까운 미래에 구축될 근거기반 임상지원 서비스가 활성화되어 임상전문가와 연구자 간의 정보교류 용이해 지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