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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NECA/NECA 24시

[2015. 8. 24. ~ 8. 26.] 한국보건의료연구원, APEC 및 세계보건기구 소속국가 대상 의료기술평가 워크숍 개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8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필리핀 세부에서 APEC 회원국 및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WHO 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 이하 WPRO) 소속국가를 대상으로 의료기술평가(Health Technology Assessment) 국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제3APEC 고위관리회의(APEC Third Senior Officials' Meeting, 이하 SOM3)의 부속회의로 진행되었다.

   

 의료기술평가는 의료기술의 임상적·경제적 효과에 대한 근거를 제공하여 보건의료 정책결정의 중요한 기반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에 따라 세계보건총회는 의료기술평가관련 결의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그 결과, 2014년 제67차 세계보건총회 결의안 33(“보편적 의료보장 도입을 위한 의료중재법 및 의료기술의 평가, Health intervention and technology assessment in support of universal health coverage”)을 통해 의료기술의 접근성 향상 및 보편적 의료보장에 대한 의사결정의 기반으로서 의료기술평가의 활용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중·저개발 국가에서의 전국민 의료보험 등 보편적 의료보장제도(Universal Health Coverage, 이하 UHC)의 도입 및 구현을 위하여 의료기술평가제도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Using Health Technology Assessment for Universal Health Coverage라는 주제로 WPRO, 필리핀 보건부와 공동으로 UHC를 도입하고자 하는 APEC WPRO 회원국 정부관계자에게 의료기술평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HTA Workshop: Using Health Technology Assessment for Universal Health Coverage]

Monday, 24 August 2015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Excellence, NICE), 호주 의약품효능자문위원회(Pharmaceutical Benefits Advisory Committee, PBAC), 스페인 의료기술평가기관(OSTEBA) HTA 선진 기관과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APEC/WPRO 역내 14개 국가의 정부 관계자가 참여하여 HTA의 개념 및 방법론과 국가별 HTA 현황을 공유하고 체계 구축에 대한 경험 및 전략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앞으로도 참여국의 의료기술평가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나아가 제도 구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