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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NECA/기관장 소식

대한영상의학회 뉴스레터 'Radiology Korea' 7월호 인터뷰

“영상의학회의 근거기반의료 구현 및 우수 연구성과 창출 기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대한영상의학회의 학술적 권위와 영향력, 연구역량이 근거기반의료 구현과 우수 연구성과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지난 2016년 10월 18일자로 취임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 이영성 원장은 이같이 밝히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의료의 질을 높이는데 양 기관이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NECA와 대한영상의학회 간 유기적 협력 강조


지난 2016년 NECA와 대한영상의학회는 ‘근거기반 임상영상 가이드라인’이라는 한국형 임상영상 가이드라인을 공동으로 개발하여 대한의학회 임상진료지침 평가 인정기준을 만족한 ‘우수진료지침’으로 선정되었으며, 그 방법론과 내용면에서도 우수성 및 신뢰성을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

또 지난해 양 기관이‘ 검진에서 CT의 적절한 사용을 위한 WHO 워크숍’을 공동개최하고, 후속조치로 국내 실정에 적합한 합의문을 도출하는 등 다양한 성과도 함께 이끌어 내왔다.

이영성 원장은 “개별 임상학회 단독으로 의료현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근거기반 진료지침을 개발하기란 쉽지 않다”며, “NECA의 연구자원과 영상의학회의 전문역량을 유기적으로 활용한다

면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에 올해 NECA와 영상의학회가 함께 추진하는 근거기반 영상진단 가이드라인 개발·확산 사업의 경우처럼 임상적·정책적 활용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국외 가이드라인 수용개작 수준에서 나아가, 의료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임상질문을 신규 개발하는 등 실용성도 더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시작된 ‘Choosing Wisely’ 캠페인처럼 의료계가 주도적으로 환자중심 의료 구현을 위하여 관련 권고안 및 급여기준 등을 제시할 수 있도록 NECA는 관련 플랫폼을 구축하여 연구방법론을 지원하고, 사회적·정책적 합의의 장을 마련하는데 힘을 보탠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학회와 NECA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근거기반의료 구현과 우수 연구성과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NECA에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임기 중 주요 추진 계획 


이영성 원장은 임기 중에 의료기술 사후평가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새 정부 들어 정책적으로도 비급여 관리를 통한 보장성 강화가 주요 화두인 만큼 의학적으로나, 국민 의료비 관리 측면에서 의료계·유관기관 등과 함께 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경제성을 재평가하는 사후평가체계를 마련한다는 생각이다.

국민건강임상연구사업의 지속가능성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의료정책과 진료현장에 필요한 근거들을 산출하는 국가주도형 임상연구사업으로, 3년 일몰형으로 기획되어 2018년까지 추진된다.

또 R&D 투자성과를 국가자원화하고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NECA에서는 근거법령인 ‘보건의료기술 진흥법’의 자료연계 권한 등을 토대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연구 인프라를 정비하여 중장기 발전전략을 제시하고, 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도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NECA에서는 지난 4월, 아시아·태평양지역 의료기술평가기관 국제협력체인 HTAsia Link의 2019년 연례회의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각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보건의료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의료기술평가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2019년 설립 10주년 기점 도약


NECA는 오는 2019년 설립 10주년을 기점으로 연구 역량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외부 전문가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토대로 환자중심의료와 가치기반 의료기술평가의 중심 연구기관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성 원장은 “이 과정에 대한영상의학회가 학술적 파트너로서 동행에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상호 협력할 수 있기를 바라며, 대한영상의학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 보다 자세한 내용 및 원문은 대한영상의학회 홈페이지 Radiology Korea 7월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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