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10일에 개최되었던 「현대인을 위한 생활의료강좌Ⅰ:직장인을 위한 건강한 회식법」에 이어, 2014년 10월 1일 12시 「현대인을 위한 생활의료강좌Ⅱ」가 개최되었습니다!!
'현대인을 위한 생활의료강좌' 시리즈는 NECA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보건의료분야 지식·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현대인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는데요,
지난해 NECA 입주건물 내 기관 및 기업체*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강연이 건강한 회식문화에 대한 직장 내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어, 정례적으로 강연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_^
* 보건복지정보개발원, 국민연금 종로중구지사, 근로복지공단, 생명보험협회, 극동건설, 휴켐스 등
관련글 ▶ [2013.10.10] 2013 '현대인을 위한 생활의료강좌' 개최
전자담배, 담배인가 금연보조제인가?
올해 생활의료강좌 주제는 바로 '전자담배'
최근 정부의 담뱃값 인상 정책 발표 이후 금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간혹 전자담배가 '금연보조제'로 홍보되고 있는데요, 전자담배가 금연에 도움이 되는지는 아직 물.음.표!
이에 보건복지부 금연정책 자문위원 및 대한금연학회 홍보이사를 역임한 NECA 이성규 부연구위원(윤리경영추진단장)이 ‘전자담배’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풀어주기 위해 강연자로 나섰습니다.
런치세미나로 열린 이번 강좌에는 NECA 입주건물 재직자 분들 외, 보건의료분야 관련 기관 및 업계 관계자도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이성규 부연구위원은 전자담배가 금연보조제로 점차 인식되고 있으나 그 안전성과 효과성이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만큼 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전자담배도 니코틴이 함유된 '담배'라는 점!!!
이성규 박사는 담배사업법 제2조 '담배의 정의'에 니코틴 액상을 증기로 흡입하는 전자담배 또한 담배로 분류될 수 있음이 명시돼 있어, 전자담배는 담배와 동일하게 취급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전자담배는 담배와 같이 간접흡연의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금연구역에서는 전자담배를 피울 수 없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전자담배란?
• 액상 상태인 니코틴을 전자장치를 이용해 사용자가 흡입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장치(시중에 판매되는 니코틴이 없는 전자담배는 ‘전자식흡연욕구저하제’라고 함)
• 니코틴이 함유된 전자담배는 담배사업법상* ‘담배’로 분류됨
* 담배사업법 제2조(정의)
1. “담배”란 연초(煙草)의 잎을 원료의 전부 또는 일부로 하여 피우거나, 빨거나, 증기로 흡입하거나, 씹거나, 냄새 맡기에 적합한 상태로 제조한 것을 말한다.
특히 전자담배 액상에는 니코틴, 환경호르몬, 중금속 등 다양한 유해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이용자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는데요,
세계보건기구(WHO)도 전자담배에 포함된 독성물질의 유해성을 인지하고 간접흡연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공공장소 및 금연구역에서 사용할 수 없도록 권장한다고 합니다.
❏ 전자담배 포함 성분 (이재영, 전자담배 액상의 유해물질 분석연구, 2012)
1) 니코틴(nicotine)
- 니코틴 함유량: 1㎖당 0.12~36.15㎎ (니코틴 0.05mg 담배: 0.24-723개피)
- 니코틴 치사량: 40∼60 ㎎(0.5 ~1.0 ㎎/㎏)
2) 환경호르몬 DEP, DEHP
- 남성호르몬 차단 및 여성호르몬 교란 위험
3) 아세트알데히드(국제암연구기관(IARC) 발암물질)
- 폐ㆍ만성호흡기 질환ㆍ신장ㆍ목 등 손상 유발
4) 중금속 성분(카디움, 니켈)
강연 마지막에는 효과적인 금연방법 및 실천수칙 등을 제시하며,
성공적인 금연을 위해서는 본인의 의지와 전문적인 도움이 중요하므로 이번 강연을 통해 직장 내 금연시도가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
혹시 담배를 끊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 아래 '금연수칙'을 꼭 기억하시길 바랄게요! 여러분의 금연 노력을 NECA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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