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12.] 위기상황 판단능력 교육과 심폐소생술 실습 시행

2017년 6월 12일(월) 오후에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6월 월례조회가 있었습니다. 바로 이어 지난 달 진행되었던 소방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위기상황 판단능력" 교육과 "심폐소생술" 실습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5월 실시했던 "소방안전교육"에서는 주로 화재의 개념 등 기본 이론과 화재 발생 시 흔히 일어나는 실수 대처 방법, 소화기, 완강기 등의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이었다면, 이번 교육은 박준희 강사의 위기상황 시 판단능력에 대한 이론과 중부소방서 서정화 강사의 비상 시 "시민안전파수꾼"으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 5월 소방안전교육 바로가기 ☞ https://goo.gl/G9YPn2

▶ 시민안전파수꾼 이란 성숙한 시민사회 일원으로서 위기상황 등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남을 도울 수 있는 안전에 대한 기본소양을 갖춘 시민을 말합니다.

    자세히 보기 ☞ http://fire.seoul.go.kr/citizen/index.jsp

심폐소생술이란 말 그대로 심장과 폐 기능이 정지했을 때 시행하는 응급처치입니다. 어떠한 원인으로 심장이 정지된 경우 뇌사에 이르기까지의 골든 타임은 단 4분입니다. 이 4분안에 심폐소생술을 시작하지 않으면 환자의 뇌가 손상되거나 생명을 잃을 수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이러한 비상 상황이 생길 경우 NECA 직원들이 용기내어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고자 본 교육을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심폐소생술 순서

Step 1. 의식 확인 - 환자의 어깨를 흔들어 의식 여부를 확인한다.    Step 2. 119 신고 - 주변에 사람이 많은 경우 한 사람을 찍어서 신고를 부탁한다.                              이때, 다른 사람에게 제세동기를 가져와 달라고 함께 부탁한다.                             나 혼자 뿐인 경우 119에 직접 신고한다.    Step 3. 흉부압박 - 1초에 2회 간격으로(1분에 약 120회) 두 손을 모아 환자의 쇄골이 모아지는                            목 부분과 명치를 반으로 나눈 중간에 손 바닥 밑부분을 대고 약 5cm 정도의                            깊이로 누른다.    Step 4. 제세동기 - 제세동기 전원을 켜고 패드를 오른쪽 쇄골 아래와 왼쪽 젖꼭지 바깥쪽 아래에                           붙인 후 지시대로 움직인다.     Step 5. 소방대원에 신속 정확한 인수인계 - 소방대원이 도착하면 심폐소생술 경과와 제세동기               사용 여부, 횟수 등을 정확하게 인수인계 한다.

심폐소생술 외에도 실 생활에서 음식물을 급하게 섭취하거나 장난, 실수 등으로 기도가 막힌 경우에는 "하임리히법"이라는 응급 처치를 통해 기도에 걸린 내용물을 빼낼 수 있습니다. 환자 뒤에서 두 팔로 몸통을 감싸고 명치 부분을 아래에서 위로 올리듯 눌러주면 목에 걸린 내용물을 빼낼 수 있습니다. 

 하임리히법 실습

NECA 직원들은 간단한 이론 교육 후 대표 2인의 하임리히법 실습에 이어 교육 참여자 전원이 심폐소생술 실습용 인형 애니를 이용하여 실습에 참여했습니다. 

실제로 실습을 해보니 생각보다 더 힘이 들고, 실제 상황이라면 겁이 날 것 같다는 얘기들을 주고받았지만 교육이 끝난 후 실습에 참여했던 직원들은 모두 시민안전파수꾼으로 서명에 참여했습니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 안전하게 자신과 타인을 지킬 수 있는 NECA 직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봅니다.

 심폐소생술 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