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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이슈/생생해외동향

[Vol.10 2월호] 글로벌 동향 :: 영국의 의료기술평가 체계

 

 


영국 의료체계에서 의료기술평가의 중요성

 

영국의 의료서비스 지불보상체계는 서비스의 양과 질에 상관없이 일정한 금약을 보상받는 인두제에 기반한 선불제로 이로 인한 의료서비스의 질적 저하가 우려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영국은 의료기술평가 받은 효율적 의료기술들이 담긴 표준 진료지침을 통한 질적 통제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표준진료지침의 강제 시행보다는 개별 의료기술들 중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Excellence, NICE)의 appraisal 절차를 통해 추천된 의료기술에 대해서만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ational Health Service, NHS) 산하 각 지역의료보험 Primary Care Trust 들의 강제 도입을 법제화하였다.

 

※ 영국의 의료기술평가 체계

의료기술 개발 -> 의료기술 기초연구 (NETSCC 등의 funding) -> 의료기술평가연구 (NETSCC-HTA의 funding 등) 축적 -> NICE의 Review -> (주로 외부인사들로 구성된) NICE appraisal committee -> 의료기술 추천시 NHS 도입

* 이 외에도 보험자 NHS와 정부가 평가를 필요로 하는 의료기술들에 대해 NETSCC를 통한 의료기술평가 연구 발주

 

영국의 의료기술평가 관련 조직들

 

영국은 England, Scotland, Wales와 북아일랜드로 이루어진 연합 국가로 NICE는 주로 England와 Wales 지역의 NHS에 대한 추천권고 기능을 하고 있으며, Scotland의 경우 Scottish Medicines Consortium (SMC)이 의료기술평가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NETSCC는 의료기술평가연구들을 진행하고 연구결과들을 Health Technnology Assessment란 학술지 형태로 발간하고 있다.

 

NECA-NICE MOU 체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