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 加 보건의약기술평가원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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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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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 박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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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시 | 2015.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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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지난 7일 캐나다 보건의약기술평가원과 공동연구 협력 및 정보·인력 교류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에 위치한 보건의약기술평가원에서 가졌다고 8일 밝혔다.
2009년 설립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은 의료기기·의약품·의료기술의 임상적, 경제적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분석해 한정된 의료자원의 합리적 활용과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해왔다.
1989년 설립된 캐나다 보건의약기술평가원(이하 CADTH)은 △의약품 심사 △의약품, 의료기기, 진단 및 시술법 관련 의료기술평가 및 임상진료지침 제공 △유망의료기술 탐색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2012년부터 전세계 32개국 55개 의료기술평가기관이 참여하는 국제협의체 INAHTA 이사진으로 함께 활동하며 보건의료근거연구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 협력관계를 지속해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공동 연구팀 구성을 통한 협력연구 및 교육 수행 △공동 워크숍·심포지엄 개최 등 글로벌 협력활동 추진 △관련 정보 공유 및 단·장기간 인력교류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CADTH는 유망의료기술 탐색 단계부터 상용화된 의료기술의 모니터링 및 재평가까지 ‘의료기술의 전(全)주기적 관리체계’를 갖춘 의료기술평가 전문기관으로, NECA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CADTH의 선진 의료기술평가 모델을 벤치마킹해 국내 최적화된 전주기적 의료기술 관리 체계를 마련, 보건의료체계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국민건강권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태환 NECA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기술의 전 생애주기를 평가·관리하는 선진적 시스템을 구축한 캐나다 보건의약기술평가원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양 기관의 우수한 인재들이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세계적인 의료기술평가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