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서동철 회장, 이하 KHATA)는 5월 31일(금)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2019년 전기 학술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전기 학술대회는 커뮤니티케어에 적용 가능한 Care Technology에 대해 알아보는 「커뮤니티케어와 보건의료기술」 세션과 의약품 허가 과정에서 리얼월드데이터 활용을 다루는 「Real-World Evidence의 활용」 아울러 의약품의 신속허가제도 현황과 쟁점 및 등재 과정에서 환자 접근성 향상을 위한 「환자의 의약품 접근성 향상 방안」으로 총 세 가지 세션이 마련되었습니다.
첫 번째 세션은 ‘커뮤니티케어와 보건의료기술’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병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가천대학교 이선희 교수, 경희대학교 김영선 교수, 광주광역시 서구의 윤종성 팀장이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발표에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김희선 부연구위원은 기존 의료기술 평가와 커뮤니티케어 평가의 차이를 살펴보고 의료기술평가를 커뮤니티케어에 접목했을 때 통합, 조정, 지방자치를 어떻게 녹여낼 것인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커뮤니티케어에 대한 복합 중재 평가를 연구해야하며, 복합방법론에 대한 검토로 지역 중심, 현장 중심의 평가를 마련하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 세션은 ‘Real-World Evidence의 활용’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김진현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성균관대학교 신주영 교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변지혜 부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진행했습니다. 패널 토론은 울산의과대학교 이대호 교수와 가천대학교 장선미 교수, 한국애브비 김준수 상무, 국민건강보험공단 황경제 부장이 참여하여 업계 관계자들의 대조적인 입장을 이해하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세션인 ‘환자의 의약품 접근성 향상 방안’세션에서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서동철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실비아 박사와 이화여자대학교의 손경복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종합토론에는 한국얀센 임경화 상무와 의약품정책연구소의 박혜경 소장,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송영진 사무관이 패널로 참여하였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며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행사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영성 원장의 JoHTA 최우수논문 시상을 끝으로 종료되었습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각계 입장을 수렴하며 다양한 학회에서 활발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더 나은 정책 기틀을 마련하는 NECA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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