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사] [칼럼] 위험사회와 건강정보
2016년 5월부터 의학전문지 청년의사에 월 2회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칼럼을 게재합니다.
NECA의 터무니 있는 이야기
-박종연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보건의료근거연구본부장-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큰 요즈음 국민의 건강행태와 의료서비스 이용에 미치는 건강정보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인터넷이나 SNS와 같은 첨단 정보매체의 발전에 따라 생산되는 건강정보의 양과 유통·확산되는 속도, 그로 인한 사회적 영향력은 대단히 크다고 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우리 사회를 정보기술에 따른 다양한 역기능들로 인한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의미에서 ‘정보위험사회’로 정의하기도 한다.
정보네트워크의 발전이 초래할 수 있는 역기능은 상업적 이해와 연계될 때 더욱 심각해질 수 있는데, 활막육종이라는 희소암에 걸린 중국의 웨이쩌시의 사례에서 잘 알 수 있다. 그는 2년여 동안 방사선과 항암제 치료를 받았으나 효과가 없자 중국의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에서 해당 질병을 검색했고 검색창 최상단에 있던 병원을 믿고 찾아가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그 병원의 치료 방법은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것이었고, 결국 그는 치료비만 탕진하고 지난 4월 사망했다. 사후 조사 결과, 그가 검색했던 정보는 허위과장 병원 광고였다는 충격적 사실이 밝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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