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박주연 팀장, 안형식 지부장(코크란연합 한국지부), 박종연 본부장, 강길원 센터장(의과학연구정보센터), 홍외현 교수(의과학연구정보센터), 김석현 본부장
2017년 3월 10일 오후 1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중회의실에서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과 충북대학교 의과학연구정보센터(MedRIC), 코크란연합 한국지부가 만나 업무협력 협약을 맺었습니다.
세 기관은 방대하게 늘어나는 체계적 문헌고찰(Systemic Review)* 방식의 연구 문헌에 대한 분석채널이 필요함에 따라 실질적으로 연구 수행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를 다루는 전문기관 간 협업을 통해 ▲임상전문가 대상 Q&A 서비스인 Evipedia 콘텐츠를 공동개발하고 ▲근거기반 임상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협약식을 마련하였습니다.
* 체계적 문헌고찰(Systemic Review) 줄여서 SR이라고 하며, 특정 연구 질문에 답하기 위해 관련된 근거를 포괄적으로 수집하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분석하는 연구 방법론 |
세 기관을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면,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2009년 설립되어 보건의료근거연구 및 의료기술평가를 통한 과학적 근거 제시로 한정된 의료자원의 합리적 활용과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해왔으며, 주요 업무로는 신의료기술평가 관련 업무를 포함한 보건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경제성 분석, 보건의료기술에 대한 국가적인 근거개발을 위한 연구 지원 등이 있습니다.
충북대학교 의과학연구정보센터(MedRIC)는 1997년 의학연구정보센터 사업을 시작으로 의과학 영역 연구정보의 생성과 가공, 이를 각 이용자에게 편리하고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의학 연구 분야의 기술 수준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의료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기반 연구 기술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주요 업무로는 '한국의학논문데이터베이스(KMbase)' 운영을 통한 관련 DB구축 및 정보제공, 연구자 네트워크 지원 서비스, 근거 통합·평가를 위한 방법론 개발·확산 등이 있습니다.
코크란연합 한국지부는 2009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 설립되었으며, 한국코크란은 코크란 리뷰와 체계적고찰을 생성, 보급, 활용하여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보건의료 분야에서 객관적인 근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무로는 코크란 리뷰 및 체계적 고찰 수행·결과 보급, 국내 과학적 근거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 과학적 근거평가를 위한 근거중심의학 방법론 연구 및 교육, 국내외 그룹과의 교류 등이 있습니다.
이번 업무협력 협약의 세부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근거기반 임상지원서비스(Evipedia) 체계 구축 및 콘텐츠 공동개발 |
세 기관의 업무협력 협약을 통하여 국내외 연구결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생산하여 근거기반의학을 실현하고, 국내 임상전문가와 연구자간 원활한 교류를 통해 지식정보확산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합리적인 임상 의사결정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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