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학업’을 병행 중인, NECA의 ‘열정 직원’ 인터뷰

 

안녕하세요, NECA서포터즈 나눔온도팀의 오지은, 이혜원, 전지영, 최가희입니다! 오늘은 NECA에서 유연근무제를 통해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계시는 열정적인 세 분의 인터뷰 내용을 담아왔습니다. 유연근무제란 근로자와 사용자가 근로시간이나 근로 장소 등을 선택 · 조정하여 일과 생활을 조화롭게 하고 인력활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인데요(출처: 고용노동부 고용문화개선정책과 유연근무제 Q&A 매뉴얼). NECA에서도 이를 활용하여 직원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연구기획조정실 전략기획팀 김인호 선생님, 연구기획조정실 정책협력홍보팀 박은교 선생님, 보건의료근거연구본부 의료기술평가연구단 김효정 선생님과 함께한 생생한 인터뷰 내용, 지금 바로 알아볼까요?

 

 

1. 간단한 자기소개 (부서&업무) 부탁드립니다.

박은교 선생님 : 안녕하세요. 저는 연구기획조정실 정책협력홍보팀에서 언론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박은교입니다. 보건의료 분야의 홍보 업무를 쭉 해오다가, NECA에 들어온 지 2년 조금 안 되었어요.

 

김인호 선생님 : 연구기획조정실 전략기획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인호이고,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에서 2년 반 정도 근무하고 지금은 전략기획팀에서 연구, 기획 업무, 국회 대응 업무 등을 하고 있습니다.

 

김효정 선생님 : 저는 김효정이구요, 보건의료근거연구본부에서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입사한지는 5년 조금 안 되었습니다.

 

2. 어떤 유형의 유연근무제를 이용 중이신가요?

박은교 선생님 : 사실 유연근무제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여, 제도가 운영 되고 있는 걸 보고 신청해서 하고 있는 중입니다. 원래 9시 출근에 6시 퇴근이 보통인데, 저는 대학원 수업 때문에 출퇴근을 30분씩 앞당겨서 다니고 있고 현재 8시 반에 출근해서 5시 반에 퇴근하고 있습니다.

 

김인호 선생님 : 저는 ‘근무시간 선택제’를 활용하고 있고, 저도 학교 때문에 일주일 중 이틀은 학교를 가야 해서 30분 일찍 퇴근하고, 나머지 2일은 30분 늦게 퇴근하고 있습니다. 학교를 다니며 일 하는 건 쉽지 않은데 이런 제도를 통해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어 좋습니다.

 

김효정 선생님 : 저는 ‘시차 출퇴근제’를 이용하고 있고, 박은교 선생님과 비슷하게 30분씩 앞당겨서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박사 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수업 때문에 유연근무제를 신청했어요. 현재는 박사과정 수료는 완료하고 논문 준비 단계여서 유연근무제를 신청한 이유가 대학원 수업 수강은 아니에요.(하하) 출퇴근할 때 30분 빨리 왔다갔다 하다보니까 좀 덜 붐비고 더 편해졌어요.

 

 

3. 유연근무제로 인해 가장 좋았던 점과 단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박은교 선생님 : 좋은 점은 저의 상황에 맞게 시간을 운영할 수 있어서 시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글쎄요, 단점이 있을까요?

 

김인호 선생님 : 유연근무제의 좋은 점은 학교를 갈 수 있다는 것이죠. 사실 이런 제도가 있으니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고, 추후에 학교 과정을 다 마치더라도 출퇴근시간을 조정하여 다양하게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다고 생각해요.
단점이라고 하면 월요일, 화요일에는 학교 수업을 위해 30분씩 일찍 퇴근하지만, 반면 수요일 목요일에는 30분 늦게 가는 게 단점인 것 같아요. 다들 퇴근하는데 퇴근을 못하는 거, 그게 단점 아닌 단점이라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하하) 사실 단점은 없는 것 같아요.

 

김효정 선생님 : 저도 단점이라면 특별히 없지만, 어떤 직원 분들 보면 아예 5일 중에 4일은 출근하고 하루는 학교 때문에 쉬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그런 분들은 그 주에 휴일이 있는 경우 시간을 다 조정해야 한다는 점이 조금 번거로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4. 지금 하고 계신 공부는 어떤 것인가요?

박은교 선생님 :  저는 현재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전공이 보건이 아닌 신문방송학과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보건의료 관련 홍보를 하면서 이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학부 전공은 신방과지만, 대학원은 보건 관련 분야로 다니고 있어요. 현재는 보건대학원에서 보건정책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김인호 선생님 :  저도 원래 학부 전공이 보건 쪽이 아니에요. 저는 관광경영 관련 학과를 전공하고 승무원을 준비했었는데, (일동: 오 그래요?) 우연한 기회에 과제지원연구원으로 참여할 기회를 얻어서 NECA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연구 업무를 하면서 전공이 다르다 보니 연구 과정에서 어려운 점이 많았고 또한 혼자 공부하는 것만으로 한계가 있다고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저도 보건대학원에 다니면서 ‘역학 및 임상시험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역학이라는 것이 많이 생소하실 수 있는데, ‘질병의 원인, 기전’ 등을 찾아내는 학문이에요. 그래서 연구방법론, 의학통계 등을 배우면서 여러 가지로 연구에 도움이 되는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김효정 선생님 :  저는 학부랑 석사 과정 모두 보건학을 전공했습니다. 연구직으로 처음부터 입사했기 때문에 박사 과정도 보건 쪽을 하고 있고 세부 전공은 의료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5. 어떤 이유로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게 되신 건가요?

박은교 선생님 :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학부에서 신방과를 전공했지만 NECA의 홍보업무를 위해서는 보건 관련 지식을 갖추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김인호 선생님 : 저도 학부 전공이 달랐기 때문에 한계를 느꼈어요. 혼자 공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여 학교에서 교수님들께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저희 NECA는 연구기관이다보니 학교를 다니시는 분들이 되게 많아요. 그래서 다른 기업이었으면 힘들었을 수도 있는데 다들 학업을 병행하시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저도 자연스럽게 학업을 병행하겠다고 마음을 먹게 된 것 같아요.

 

김효정 선생님 : 저는 연구직이다보니 연구과제 수행을 하면서 필요성을 느끼게 됐어요. 연구과제 특성상 새로운 과제에 들어갈 때마다 새로운 주제, 새로운 방법론, 또 제가 모르는 분야 등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하기 때문에 관련 공부가 계속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꼭 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NECA에 계신 연구직 분들은 교육을 많이 다니시는 편이에요.

 

6. 학교생활은 어떤지,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어려움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박은교 선생님 : 학교생활은 항상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요. 일단 좋은 점은, 저도 석사 과정이다 보니까 대학원은 처음인데, 대학교 때는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 있고 나이도 비슷하잖아요? 반면에 대학원에 와보니 편차가 굉장히 크더라구요. 나이가 부모님 정도인 분들, 이제 막 대학교 졸업하고 바로 온 20대분들도 계시고, 저처럼 전공이 아예 다른 사람 등 다양한 분들과 함께 공부를 할 수 있어요. 이처럼 다양한 연령대, 직업, 학부 전공인 분들과 함께 공부를 하면서 배울 수 있는 점이 상당히 많은 점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해요.
어려운 점은, 아무래도 시간적인 면인 거 같아요. 저는 사실 대학원이 이렇게 힘들 줄 알았다면 다시 생각했을 수도 있어요.(웃음) 직접 해보니 공부를 굉장히 많이 시키더라고요. 과제도 많고 공부도 너무 어렵고, 언제 졸업을 할지 등 까마득한 고민도 굉장히 많았어요. 다행인 점은, 아무래도 보건 분야 연구원이다 보니, 학교에서 공부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이나 더 알고 싶었던 부분은 오히려 회사에서 전문지식을 갖추신 연구원 분들에게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김인호 선생님 : 저도 학교생활은 재밌어요. 워낙 배우고 싶어서 간 것이다 보니, 공부하는 것도 재밌고 학교 다니는 것도 재밌고, 좋은데, 아무래도 힘든 건 과제가 많다는 것과, 시험 기간에 회사 일이 겹치는 시기라고 생각해요. 시험 기간에 회사 일이 줄어드는 건 아니거든요. 시험과 일이 겹치면 잠을 못자거나 밤을 완전히 새야 하는 일이 있어서 그럴 때 좀 힘들죠. 저는 사실 전반적으로 너무 재밌게 다니고 있는 중이에요. (하하) 학교 한 번 더 다니는 기분이거든요. 너무 재밌어요.
단점이라면 학비가 비싸서, 그게 단점이네요. 월급이 학비로 거의 대부분이 들어가서 학비 부담이 단점이라고 생각해요. (다들 공감)

 

김효정 선생님 : 좋으시겠어요. 사실 저는 공부가 힘들어서 김인호 선생님 말씀이 약간 이해가 안 되네요(하하). 어쨌든 박사과정 들어간 분들이 많이 후회하시는 것이 아무래도 시작하면 보통 끝까지 해서 박사 학위를 받아야 하니까 석사를 시작한 것이 잘못이라고 하는 거거든요. 워낙 어렵다보니 그런 생각을 많이들 하시는데, 학교를 재미있게 다닌다는 점은 매우 좋은 현상이네요.

 

 

7. 대학원(혹은 대학) 생활이 어떤 면에서 도움이 되었는지, 업무에 도움을준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박은교 선생님 : 일단 전문 지식과 관련된 연구 보고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그리고 정책이 바뀌었을 때 이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본지식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홍보 업무를 10년 정도 해왔고 그 중에서도 보건 분야 홍보만 7~8년을 해왔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적으로 공부를 한 것과 안한 것의 차이는 크다고 느꼈어요. 예전에는 어느 정도 이해하면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에 대해서도 정확히 몰랐던 거 같아요. 지금 돌아보니 공부는 힘들지만 확실히 공부를 하는 것이 이해력을 높여주고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김인호 선생님 : 저도 논문을 보거나 연구를 할 때 예전엔 잘 모르고 접근하거나 혼자 공부를 하기 때문에 이게 맞는지 틀린지도 잘 모르고 이해도도 많이 떨어졌었어요. 그러나 아무래도 연구 방법론이나 통계 등에 대해 공부를 하다 보니 조금은 더 아는 상태에서 할 수 있어서 아는 만큼 시야가 더 넓어지는 것 같아요. 예전에 못 봤던 것들을 조금씩 볼 수 있게 됐어요. 그런 것들이 좋은 점인 것 같아요.
생활적인 면으로는 사실 대학원 가기 전에는 저도 그냥 일반 직장인처럼 살다가 주말에 놀거나 자거나 무기력하게 살았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대학원에 다니면서 생활 자체가 바빠지기 시작하니까, 시간을 좀 더 계획성 있게 쓰게 된 거 같아요.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조금은 더 계획적으로 살게 되지 않았나 싶어요.

 

김효정 선생님 : 업무랑 대학원에서 공부하는 게 아무래도 유사성이 많이 있으니까, 그런 부분에서 도움을 받는 것 같아요. 그리고 선생님들이 대학원을 많이 다니시니까 서로서로 대학원 석박사 과정 진도 체크를 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되었어요. 예를 들어, 논문은 썼는지, 안 썼으면 왜 안 쓰니, 이번에는 졸업해야지 등등입니다.(웃음)

 

8.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박은교 선생님 : 목표는 크지 않지만, 지금 목표는 일단 졸업을 빨리 하고 싶어요. 다음 학기까지 다니고 졸업을 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어요. 박사 학위 취득은 이번에 많이 힘들었기 때문에 좀 더 생각을 해봐야 할 거 같아요.(웃음)

 

김인호 선생님 : 저도 우선 목표는 빨리 졸업하는 것이고, 가능한 한 논문을 빨리 써서 졸업을 제때 하고 싶네요. 1년 반 정도는 써야 한다는데… 논문을 잘 썼으면 좋겠어요.

 

김효정 선생님 : 저도 졸업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이미 코스는 끝났고 주제와 계획서는 발표했는데 제가 논문을 못 쓴 탓에 졸업이 미뤄지고 있어서… 저도 졸업을 우선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계신 NECA 직원 세 분과의 인터뷰였습니다.
NECA에서는 유연근무제로 일과 학업이 양립할 수 있는 근로환경이 마련되어 많은 직원 분들이 보건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추고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 가지만 해도 쉽지 않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시는 직원 분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직원 분들의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성장을 위한 노력이 앞으로 NECA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임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