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의연, 경제성 평가 등 연구주제 수요조사 진행
주제 선정시 연구에 참여가능…30일까지 제안서 제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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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의연)이 의료기술평가, 경제성평가 등 사회적·정책적으로 중요도가 높은 보건의료분야 연구주제를 발굴하기 위한 연구주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해마다 진행되는 연구주제 수요조사는 일반 국민과 정부, 의료계, 기타 유관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의 의견을 반영해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수요조사는 온·오프라인 방식을 통해 제안 주제를 접수받으며 이중 국민의 질병부담정도와 사회적 시급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된다.
주제 선정을 위해서는 분야별 전문위원회 및 연구기획관리위원회 심의 등 3단계 평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 최종 선정된 주제는 연구방법론 적용 및 활용자료원 검토 등의 구체화 과정을 거쳐 2015년도 NECA 공식연구로 수행되며 제안자는 공동 연구책임자 또는 공동 연구진으로 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
앞서 보의연은 5차례에 걸쳐 수요조사를 실시, 총1,145건의 주제를 제안받았으며, 이중 ▲태반주사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관한 의료기술평가 ▲라식·라섹 등 근시교정술의 장기간 안전성과 안정성 ▲우리나라 보철치료의 현황 및 단일치아 상실에서의 임플란트 보철 치료와 브릿지의 경제성 평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백신의 경제성 분석 등 국민체감형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보의연은 연구의 체계화와 전문화를 위해 지난 1월경 의료기술평가, 보건의료안전, 비교효과연구, 경제성평가, 정책근거연구, 신개발 유망의료기술 탐색, 진료지침협력연구, 성과확산 등 8개의 주요 연구영역에 따른 조직개편을 단행, 연구주제 제안자가 구체적인 연구 영역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연구주제 제안은 일반인과 전문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서는 보의연 연구주제제안 홈페이지(www.topicneca.re.kr)에서 직접 작성하거나 공식 홈페이지(www.neca.re.kr)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 혹은 팩스, 우편으로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임태환 원장은 "대국민 연구주제 수요조사는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보건의료분야의 사회적 의제를 도출해 공익적 연구를 수행하려는 취지"라며 "실효성 있는 연구결과를 도출해 의료서비스 이용에 대한 국민들의 의사결정 및 국가 보건의료정책 개발에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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