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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43 12월호] 공감 NECA 12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더보기
[Vol.43 12월호] 이달의 NECA연구 :: 치아 우식증에서 사용하는 아말감의 국내 사용현황과 안전성 글. 박정수 부연구위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평가사업 1팀) ❚ 연구배경 치아 우식증은 흔히 충치라고도 하며,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만성 질환 중 하나이다. 치아 우식증을 치료할 때에는 우식부위를 제거하고 와동이 형성된 치아에 여러 가지 충전재로 수복하게 된다. 치아 수복 재료 및 방법은 재료 자체의 물리적인 특성과 치주조직의 상태, 결손 형태의 크기, 심미성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게 된다. 아말감은 수은과 은, 주석, 구리, 아연과 같은 여러 가지 금속으로 이루어진 합금으로 하중을 견디는 힘이 크고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수복한 부위가 검게 변색되고 아말감에 포함된 수은으로 인해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기도 하였다. 아말감에 포함된 수은은 금속 수은(elemental mercu.. 더보기
[Vol.43 12월호] 미디어 속 보건의료이야기 :: 필요한 의사, 좋은 의사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글. 양금덕 기자 (청년의사) “선생님은 좋은 의사입니까. 최고의 의사입니까.” “지금 이 환자에게 물어보면 어떤 의사를 원한다고 할 거 같냐. 필요한 의사야. (중략) 난 내가 아는 모든 걸 동원해서 필요한 의사가 되려고 노력 중이야.” - SBS 드라마 중 - "불의의 시대, 불평등의 시대, 불만과 불신으로 가득한 시대" - SBS 드라마 1화 강동주(유연석 분) 내레이션-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했을 이러한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의료현장도 예외는 아니다. 어린 시절, 응급실에서 VIP에게 밀려 아버지가 제때 처치를 받지 못해 숨지자 어린 강동주(유연석 분)는 격분한다. “그 사람보다 우리 아버지가 먼저 왔잖아요! 병원이, 의사가, 그러면 안되는 거죠!” - SBS 드라마 중 - 얼마 후 동주는 .. 더보기
[Vol.43 12월호] 신의료기술평가 소식 :: 알기 쉬운 신의료기술평가 보고서-심율동 전환 제세동기 거치술[피하] 글. 조선영 연구원(한국보건의료연구원 평가사업 1팀) ❚ 심실빈맥성 부정맥 정상 심장의 맥박은 규칙적으로 1분에 60~100회이나, 심실빈맥성 부정맥 환자의 맥박은 불규칙적으로 1분에 100회 이상이다. 이로 인해 심실빈맥성 부정맥 환자는 맥박이 쉬거나 멈춤을 느낄 수 있고 가슴 두근거림 및 나아가 호흡곤란, 실신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심실빈맥, 심실세동 등이 발생하면 심장이 기능을 멈춰 심장마비로 사망 할 수도 있다. ❚ 심실빈맥성 부정맥의 진단 심실빈맥성 부정맥은 심전도, 기립경 검사, 심초음파, 전기생리학적 검사 등으로 진단하고 증상이 비지속적으로 발생하므로 증상이 있는 경우 가능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 심실빈맥성 부정맥의 치료 실신과 같은 심한 증상을 가진 .. 더보기
[Vol.43 12월호] 보건의료이슈 ::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개인정보보호와 개인정보활성화의 필요성 글. 지선하 교수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개인정보를 이용한 연구의 쾌거 “흡연과 폐암의 관련성” 1942년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서 담배를 발견하였다. 담배는 유럽에 소개되면서 두 차례 흡연의 대유행으로 이어졌다. 첫 번째 유행은 1914년 1차 세계대전 전후이고, 두 번째 유행은 1939년대 2차 세계대전 전후이다. 흡연의 유행과 함께 일부 흡연자들은 건강에 이상소견을 호소하기 시작하였고, 이에 담배회사들은 담배 속의 독성을 줄이기 위해서 1935년부터 필터담배를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지금도 그렇지만 필터담배는 흡연의 폐해를 막지는 못하였다. 흡연의 폐해를 학술적으로 밝혀낸 최초 연구는 1950년 영국의사로 구성된 대규모 코호트연구이다. 이 연구는 4,000 여명의 대상자를 20년 추적한 .. 더보기
[Vol.43 12월호] 글로벌 동향 ::NICE NICE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치가 조정이 되지 않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약물 목록에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을 추가하였다. 영국의 약 3만 명의 사람들이 고혈당과 인슐린 분비장애로 생기는 제2형 당뇨병을 겪고 있으며, 이는 아프리카 및 아시아 남쪽 지역의 유전적 경향이 강하다. 혈당량이 식습관과 운동만으로 조절이 되지 않기 때문에, 처음에는 혈당강하제인 메트포르민(metformin)을 투여 받는다. 하지만 이후에도 혈당량이 감소되지 않으면 두 번째 약물이 추가되거나 3제 요법이 시행된다. 이에, NICE는 최종 권고안을 통해 다파글리플로진을 이전에 권고된 제3제 요법인 엠파글리플로진과 카나글리플로진(empagliflozin and canagliflozin)과 같이 유사한 약물로 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