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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 창간호] 측정된 교란요인을 고려한 성과분석 메뉴얼 개발 글. 연구책임자 장은진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보건서비스분석실) 연구진. 안정훈, 황진섭, 이자연, 심정임(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정선영(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과거 임상연구가 허가를 위한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을 중심으로 수행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실제 임상현장을 반영할 수 있는 비교효과연구 및 성과연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비교효과연구 및 성과연구는 대표성 있는 연구대상자를 확보하여 일상진료하에서 치료의 성과를 비교하는 연구이므로 관찰연구 형태로 수행되는 경우가 많다. 관찰연구에서는 주 관심사가 되는 치료의 성과뿐만 아니라 다른 요인들이 개입될 가능성이 많으므로, 바이어스가 없는 치료효과 추정을 위해서 교란요인¹)의 통제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교란요인을 통제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론이 개발되고 있.. 더보기
[Vol.1 창간호] 환자안전 사고보고시스템 글. 황지인(경희대학교 간호학과) 1999년에 미국 의학협회(Institute of Medicine)에서 To Err is Human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의료 오류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사망하고 있다는 것이 발표하면서 환자안전은 2000년 이후 지금까지 보건의료계가 당면하고 있는 핵심 과제가 되고 있다. 환자안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환자안전 자료의 수집과 분석을 통해 그 현황을 파악함이 근거기반 의사결정을 위한 선결 요건이 될 것이다. 환자안전 자료원에는 사건보고서 뿐만 아니라, 부서나 의료기관 단위의 사례 검토(예. 근본원인분석, 월별 이환 및 사망 사례 검토), 정규 감사, 전자의무기록에서의 시그널이나 경고에 대한 적극적인 감시, 전향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주기적인 질 보.. 더보기
[Vol.1 창간호] 창간호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이선희입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과학적 근거 제시를 통한 의료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국민의 건강 향상에 기여하고자 2009년 국가연구기관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지난 4년간 의료기기, 의약품 및 의료기술 분야의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분석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근거창출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연구원 소식지 도 2009년 8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지난 2012년 12월까지 총 20회 발간되어 보건의료분야 오피니언 리더를 포함한 일반국민에게 연구활동 동향들을 제공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원의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최근의 인구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신의료기술의 발달 등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비하여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