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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H Forum] 하반기 Book review 안내 NECA에서는 매년 EBH(Evidence Based Healthcare) Forum을 운영중에 있습니다. 하반기 EBH Foum은, 학술적인 포럼으로 활성화시키고자 EBH Forum 운영위원분들과 함께 현재 많은 교수님들께서 Book review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EBH 포럼을 통해 재미있고 즐겁게 같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02)2174-2748로 연락바랍니다. (추후, 발제자가 확정된 후 Book review 일정을 공지할 예정입니다.) 더보기
[Vol.27 8월호] 이달의 NECA연구 :: 회전근개 파열 환자의 다양한 치료법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글. 김세희 연구원(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의료기술평가연구팀) 분당에 사는 안영미(57세)씨는 최근 팔이 위로 들리지 않고 옷을 입고 벗기도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여 A병원을 방문하였다가 ‘회전근개 파열’ 진단을 받았다. A병원 의사는 관절경을 통하여 어깨 수술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권유하였다. 망설이던 안씨는 B병원을 다시 방문하였고, B병원의 의사는 운동치료와 주사치료를 통한 보존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고 하였다. 안씨는 어떻게 결정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 회전근개 파열이란? 회전근개 파열이란 회전근개를 구성하고 있는 근육(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및 소원근)이 파열된 경우를 말한다. 흔히 오십견이라고 명명되는 동결견(유착성 관절낭염)의 경우 영상학적 소견은 파열이 없이 정상인데 반해 .. 더보기
[Vol.27 8월호] 보건의료이슈 :: 해외여행과 감염병 관리 글. 염준섭 교수(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감염내과)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증가와 방문하는 지역의 다변화로 위험 지역에서 유행하는 각종 감염병에 이환될 수 있는 대상자가 증가하고 있다. 해외여행 자율화 이후 내국인 출국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출입국관광통계에 따르면 2013년 내국인 출국자수는 총 14,846,485명으로 추산되고 있다(그림 1). 그림 1. 내국인 출국자 수 증가추세 이에 따라 해외유입 감염병도 증가하고 있는데 해외유입 말라리아는 2010년 이후 2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최근에는 뎅기열 감염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치큰군야열, 유비저 등의 질환도 발생하였다. 이러한 열대풍토병 외에도 홍역과 같은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도 해외유입 사례에 의해 2014년 국내에서 유행.. 더보기
[Vol.27 8월호] 글로벌 동향 :: 미국 AHRQ의 "이상반응(adverse event)에 대한 의료인 지원 프로그램" 관련 연구 발표 글. 강민주 연구사(한국보건의료연구원 지식정보확산팀 국제교류 Unit) ⓒwww.flickr.com/photos/134351668@N07/19496797683 미국 보건부 산하 기구인 Agency for Healthcare Research and Quality(AHRQ)는 최근 연구를 통해 대부분의 의료기관이 이상반응 후 의료인들에 대한 정서적 지원 제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프로그램마다 구성이 다른 등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상반응(adverse event)이란, 의약품을 투여 받은 후 발생하는 바람직하지 않고 의도되지 않은 증후(sign), 증상(symptom), 질병(disease)을 의미한다. 의료 사고(medical errors)와 관련된 의료인들은 죄책감.. 더보기
[Vol.27 8월호] 미디어 속 보건의료이야기 ::허가받지 않은 실험, 신과 인간의 경계- 영화 <라자루스> 글. 양금덕 기자(청년의사) ⓒ조이앤시네마 사랑하는 사람이 눈앞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그런데 죽은 사람을 되살릴 수 있는 약을 가지고 있다면? 영화 는 죽은 이가 되살아난다는 ‘라자루스 이펙트(Lazarus Effect)’에 대한 실험을 하는 연구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빠르게 성장하는 B세포의 종양을 접합해 신경섬유의 재성장을 촉진시키는 일명 ‘라자루스 세럼’을 만드는 연구다. 이를 죽은 사람의 뇌에 주입하고 제한된 전기에너지를 이용해서 혈청을 활성화시키면 사람이 되살아 날 수 있다는 가설이다. 연구 책임자인 주인공 프랭크(마크 듀플라스 분)는 이 연구가 의료계 종사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만약 누군가를 살릴 시간이 더 길어진다면? 의식은 돌아오고 후유증이 없다면 .. 더보기
[Vol.27 8월호] 신의료기술평가 소식 :: 알기 쉬운 신의료기술 평가 보고서-폐 고주파 치료술 글. 이경민 주임연구원(한국보건의료연구원 평가사업 2팀) ❚ 폐암 폐암이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으로, 폐 자체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폐암과 다른 장기에서 생긴 암이 폐로 전이된 전이성 폐암이 있다. 원발성 폐암은 비소세포성 폐암과 소세포성 폐암으로 나눌 수 있으며, 80~85%가 비소세포성 폐암이다. 비소세포성 폐암은 수술이 절대적인 치료방법임에도 불구하고 진단이 될 때는 암이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5년 생존률이 14%에 불과하다. 또한 전이성 악성 종양은 암 사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인데, 폐로의 전이가 가장 흔하다. 폐암은 초기에 전혀 증상이 없어 발견이 쉽지 않으며, 진단 당시 이미 암이 진행되었거나 전이를 동반하고 있어 수술 적응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 폐암의 치료 폐암의 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