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56 19년 제1호] 생생해외동향 - 편두통 예방 신약 에레누맙, 경증우울증 환자를 위한 디지털행동치료

생생해외동향

편두통 예방 신약 에레누맙, 경증우울증 환자를 위한 디지털행동치료 바로가기

 

○ 발행기관 : NICE(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Excellence, 영국)

 

○ 발행일 : 2019. 1. 10.

 

○ 주요 키워드

편두통, 에레누맙(erenumab), 에이모빅(Aimovig), 노바티스, 비용-효과성

 

○ 현황 및 배경

• - 영국에서 하루 동안 190,000건의 편두통 발작이 발생. 편두통은 삶의 질을 심각하게 악화시키는 요인임
• - 노바티스의 에레누맙(노비타스의 신약 에이모빅과 동일명)은 연간 5,000파운드(한화 730만 원)의 비용이 드는 편두통 일차 치료법임
• - 에레누맙의 임상 효과성은 밝혀졌으나 약에 대한 임상시험 근거가 국민건강보험(NHS) 급여를 받는 환자를 충분히 포함하고 있지 않고, 다른 약제 및 결과지표 등과의 비교가 이루어지지 않는 등 근거가 불충분함
• - 이로 인해 에레누맙의 비용-효과성이 근거가 불확실할 경우 NICE가 제한한 상한선보다 높은 것으로 측정됨
• - 이에 매 달 4회 이상의 편두통을 겪거나 세 가지 이상의 예방요법에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들에 대해 에레누맙의 임상 및 비용 효과성을 검토

 

○ 주요 내용

• - 에레누맙은 최적의 지지치료(supportive care)와 비교했을 때 임상적으로 효과적이나 NICE가 만성 편두통 복용약으로 권고한 보풀리눔 A형 독소(botulinum toxin type A)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근거 불충분
• - 만성‧일시적 편두통을 앓는 사람들 중 세 가지 이상의 예방요법에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들에 있어 에레누맙이 장기적으로 효과적이라는 근거 부재

 

○ 결론

에레누맙은 비용-효과성이 떨어짐. 적어도 세 가지 이상의 예상요법에서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 이에 대한 대안으로 보풀리눔 A형 독소 복용을 권고함

 

○ 관련 기사

PharmaTimes, “NICE, 노바티스의 편두통약 에이모빅이 국민건강보험 급여 약품으로 등재되기에 비용이 많이 든다고 밝혀”(NICE says Novartis’ migraine drug Aimovig too costly for NHS)

 

 

NICE, 아동 및 청소년 경증우울증 환자에게 디지털 인지행동치료 사용을 권고 바로가기

 

○ 발행기관 : NICE(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Excellence, 영국)

 

○ 발행일 : 2019. 1. 23.

 

○ 주요 키워드

경증우울증, 디지털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 아동‧청소년, 스마트/디지털 기기

 

○ 현황 및 배경

• - 아동‧청소년이 빠른 기술 변화 속도에 잘 적응한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아동‧청소년의 니즈(needs)와 개별적 선호도에 적합한 치료 요법을 제공할 필요성이 대두
• - 디지털 인지행동치료는 이미 경증 우울증을 겪는 성인을 위한 중재법으로 권고된 바 있음

 

○ 연구방법

아동 및 청소년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심리학적 중재법(psychological intervention)에 대한 근거 검토

 

○ 주요 내용

• - 디지털 인지행동치료는 핸드폰, 태블릿, 컴퓨터를 통해 사용자가 기다림 없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음
• - 디지털 인지행동치료는 우울증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에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남

 

○ 결론

디지털 인지행동치료를 아동 및 청소년 경증 우울증 환자에 대한 1차 치료법으로 권고함

 

○ 관련 기사

The Guardian, “영국 국민건강보험, 경증 우울증을 앓는 아동에게 앱 치료법 처방”(NHS to prescribe ‘app therapy for children with mild depre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