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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이슈/생생해외동향

[Vol.57 19년 제2호] 생생해외동향 - 퍼투주맙(pertuzumab), 림프절에 전이된 초기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로 권고

생생해외동향

퍼투주맙(pertuzumab), 림프절에 전이된 초기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로 권고 바로가기

 

발행기관 : NICE(영국)

 

발행일 : 2019. 2. 15.

 

주요 키워드

퍼투주맙(pertuzumab), 림프절, HER2 양성 유방암, 로슈(Roche)

 

연구 배경

  • - 재발 위험성이 높은 초기 HER2 양성 유방암 보조 치료제로서 퍼투주맙 복용 시, 환자들의 전체적인 수명이 얼마나 증가하는지 대한 임상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음
  • - 평가 위원회(independent appraisal committee)는 권고안 초안에서 퍼투주맙의 임상적 유용성(clinical benefit)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해당 약제의 비용-효과성을 정확하게 추정하는 것 또한 어렵다는 결론을 내림

 

주요 내용

  • - 퍼투주맙의 제조사인 로슈(Roche)는 평가 위원회의 피드백을 받아들여 림프절로 암이 전이된 유방암 환자들에 한정하여 경제성 분석을 다시 수행함
  • - 로슈가 국민건강보험권(NHS) 내에서 사용하기에 적정한 수준으로 퍼투주맙의 가격을 인하함으로써 NHS에서의 사용이 권고됨

 

결론

암이 림프절까지 전이된 초기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퍼투주맙 복용을 권고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하이드로젤 스페이서(hydrogel spacer) 사용의 임상효과성, 비용-효과성 검토 바로가기

 

발행기관 : CADTH(캐나다)

 

발행일 : 2019. 2. 22.

 

주요 키워드

전립선암, 하이드로젤 스페이서(Hydrogel Spacer), 임상 효과성, 비용-효과성

 

현황 및 배경

  • - 방사선 치료를 통해 전립선암을 치료할 경우 전립선 주변의 기관, 특히 직장 앞 벽이 방사선에 노출될 위험이 있음
  • - 하이드로젤 스페이서는 전립선과 직장 사이의 간격을 벌려 방사선으로부터 직장을 보호하는 용도로 쓰임
  • - 하이드로젤 스페이서를 사용할 경우 국소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직장 독성이 예방된다는 임상 효과성이 증명되었지만, 임상적 유용성이 하이드로젤 스페이서를 사용하는데 드는 비용과 잠재적 위해보다 큰지, 스페이서를 통상적으로 사용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불확실성이 존재함

 

연구방법 : 체계적 문헌고찰

체계적 문헌고찰 보고서(3건), 무작위 대조군 연구(1건), 코호트 연구(7건), 경제성 평가(2건), 가이드라인(3건)을 분석함

 

연구결과

  • - 임상 효과성
  • ①2건의 체계적 문헌고찰 보고서는 하이드로젤 스페이서의 임상적 유용성이 불확실하다고 결론내림
  • ②무작위 대조군 연구를 3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에 따르면 하이드로젤 스페이서 사용은 환자의 장(腸) 및 비뇨기관 기능 개선, 성생활의 질 향상과 연관됨
  • ③캐나다 온타리오 암 치료(Cancer Care Ontario), 미국 국가종합암네트워크(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영국 NICE에서 발간한 가이드라인들은 직장 독성 감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하이드로젤 스페이서 사용을 권고함

 

  • - 비용 효과성
  • ①1건의 체계적 문헌고찰 보고서는 환자들에게 부과되는 높은 비용으로 인해 하이드로젤 스페이서를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권고하지 않음
  • ②1건의 비용-효과성 분석 연구에서는 2017년 미국의 지불 의사 금액(willingness to pay) 기준을 10만 달러(한화 1억 1천 만 원)로 설정할 경우 하이드로젤 스페이서 사용은 비용 효과적인 것으로 결론 내림
  • ③결정분석(decision analysis) 1건에 따르면 하이드로젤 스페이서를 사용할 경우 비용은 경미하게 증가하며 직장 독성을 상당히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음. 또한 체부정위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들에게 하이드로젤 스페이서를 사용할 경우 비용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남

 

결론

하이드로젤 스페이서의 임상 효과성과 비용-효과성에 대한 긍정적, 부정적 결론을 내린 문헌이 함께 존재하지만 근거의 질적 수준이 높지 않아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추가적인 연구 수행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