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성인의 EQ-5D-5L 건강상태의 효용 가중치 추정
연구책임자 : 조민우, 안정훈
비용-효용분석은 동일한 결과 지표를 가지고 경제성 평가 결과를 제시하므로 다른 질환을 다룬 연구간 비교가 용이하여 보건경제성 평가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비용-효용분석은 결과지표로 질보정수명(Quality-adjusted life years, QALYs)를 주로 이용하며, QALYs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표준 인구집단의 각 상태에 대한 질 가중치가 필요하다. EQ-5D-3L은 보건 경제성 평가에 필요한 유일한 질 가중치가 추정된 삶의 질 도구이다. EQ-5D-5L은 3L에 비해 많은 장점이 보고되고 있다. 향후 EQ-5D-5L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상응하는 질 가중치 세트 개발이 필요하다.
이 연구의 목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EuroQoL 그룹이 제시한 표준방법(컴퓨터 기반의 composite time trade-off(composite TTO)와 discrete choice experiment(DCE))을 이용하여 EQ-5D-5L의 건강상태 가치를 예측하기 위한 모형을 구축하는 것이다.
▮ 흡입용 기관지확장제 및 스테로이드 사용에 따른 합병증에 대한 성과연구
연구책임자 : 이창훈, 장은진
흡입용 약제는 전신 투약에 비해 빠르고 높은 효과가 나타나며 전신적 부작용이 적게 발생하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기도와 폐의 국소 면역력이 떨어져서 폐렴과 결핵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고 그 밖에 국소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으며, 폐에서 전신순환계로 약물이 흡수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적더라도 전신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흡입용 약제에 따른 국소적 및 전신적인 부작용에 대해 평가하고자 하였다. 흡입기 종류에 따른 흡입용 스테로이드제의 폐렴 발생 위험도를 비교 분석하고, 흡입용 약제들이 객혈, 임신유도 고혈압, 심혈관 질환(급성심근경색, 부정맥)과 같은 부작용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 척추종양에 대한 방사선수술 치료현황 및 성과분석
연구책임자 : 정천기, 김진희
척추종양의 치료법은 외과적 수술, 방사선치료, 방사선 수술 등이 있으며, 최근 방사선수술은 척추종양 치료를 위한 유효한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어 그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방사선수술 치료현황에 대한 기초자료는 생성되어 있지 않고 있으며, 각 치료법 간의 치료현황을 파악한 연구가 부족하여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국내 척추종양 환자의 방서선수술과 방사선치료에 대한 의료이용 및 각 치료법 간 치료현황을 분석하여 임상에서 치료방법에 대한 의사결정 시 근거자료를 제공하는 것이고 둘째, 전이성 척추종양에 대한 방사선수술과 관련 보건의료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 VFA의 유용성 및 척추골절 진단전략 비교연구
연구책임자 : 성윤경
국내 척추골절 환자의 현황과 경제적 부담을 확인하고 척추 골절을 발견하는 데 있어서 VFA가 적절한 타당성과 유용성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며, 척추골절 스크리닝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는 현재의 임상 상황과 비교했을 때, 실제 임상 현장에서 VFA를 척추골절 선별검사로 활용하는 전략 및 방사선 검사를 대치하여 사용하는 전략을 대상으로 하여, 어떠한 진단전략이 골다공증성 척추골절 예방에 가장 유효하고 안전한지에 대하여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추후 VFA를 임상현장에서 시행하기 위한 의사결정 및 진단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기존의 의료행위 및 치료 전략을 비교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 NECA 진단검사 체계적 문헌고찰 매뉴얼 개발
연구책임자 : 박동아, 황진섭
진단은 질병 치료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의학적 중재이며, 증상과 호소에 대해 분류하고, 가능성 있는 질환과 그 예후를 제시한다. 보건의료의 질은 증상에 대한 정확한 해석과 진단과정의 결과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검사의 부정확한 진단정확성은 부적절한 치료나 잘못된 치료로 이어질 뿐 아니라 불필요한 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에 현재 진단검사 평가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및 국내․외의 평가방법론과 평가 현황을 정리하고 향후 진단검사 평가 연구에 있어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한다.
▮ 신의료기술 재평가 수행을 위한 체계구축 및 실행 모델 개발 연구
연구책임자 : 이선희
현재 국내의 새로운 의료기술 시장진입은 신의료기술평가제도로 관리되고 있으나, 의료시장 도입 이후 관리가 부재한 상황이다. 그러나 의료기술은 생애주기(Life-cycle)에 따라 보건의료체계 내에서 안전성 및 유효성 등에 대한 가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기존 의료기술에 대하여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재평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겠다. 또한 의료기술 재평가는 대안이 되는 기술과 비교하여 비용-효과 대비 편익이 큰 의료기술을 사용하도록 유도하여 해당 의료기술의 최적 사용(optimization)을 추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연구진은 국내에 적합한 의료기술 재평가 체계구축 및 실행 모델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 임상진료지침 보급 및 확산체계 구축
연구책임자 : 조희숙, 신인순
진료 현장에서 임상진료지침의 사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보급 및 확산체계를 구축하는 일은 기 개발된 임상진료지침의 활용도를 높이고, 과다진료 및 진료과오를 줄여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뿐더러 근거 기반의 양질의 진료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하고 중요한 연구 성과로 평가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표는 임상진료지침 보급 및 확산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의학회 및 다양한 기관에서 개발되는 국내 임상진료지침을 포괄적으로 관리, 보급 및 확산시키는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 보장성 강화를 위한 예방의료서비스의 우선순위 개발
연구책임자 : 고민정
본 연구는 예방의료서비스의 개념 및 범위를 설정하고 급여 우선순위 기준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주요국의 예방의료서비스 권고안, 권고수준 및 급여현황을 문헌고찰 및 유관기관의 협력조사를 통해 검토하였다. 이를 기초로 전문가 델파이조사를 수행하여 예방의료서비스의 급여 우선순위 기준, 각 기준별 평가지표 및 주요 분야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예방의료서비스 분야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해 근거수준을 파악하여 보장성 강화를 위한 예방의료서비스의 우선순위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 한국여성에서 자궁경부암 선별검사로서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와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의 경제성 분석
연구책임자 : 고민정, 김윤희, 홍성란, 이재관
우리나라 국가암검진에서는 만 30세 이상의 모든 여성이 2년마다 자궁경부 세포검사를 받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국가암검진의 수검률은 매년 높아지고, 이로 인한 자궁경부암의 사망률 및 유병률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편 2012년 대한부인종양학회 및 대한병리학회에서는 20~29세 여성은 1년마다 자궁경부 세포검사를, 30~70세는 2년마다 자궁경부 세포검사 및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를 받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자궁경부암 검사의 정확도(accuracy) 및 비용효과 등과 관련된 국내 연구가 제한적이므로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의 유용성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일반 여성에서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의 정확도 비교 및 경제성 분석을 실시하여 우리나라의 자궁경부암 진단 가이드라인을 생성하기 위한 근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 치매 진단에 있어 뇌 FDG PET 검사의 진단적 유용성 평가 연구
연구책임자 : 유영훈, 최지은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노인의 수는 가파르게 증가하여 매 20년마다 2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27년에는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치매는 환자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에 의료적․사회적 비용의 지출 및 간병으로 인한 부담을 야기하므로, 조기진단을 통한 질병 악화의 지연은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및 사회 경제적 비용의 감소를 위해 필수적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치매 중 가장 흔한 형태인 알츠하이머 치매를 대상으로 증상이 발생하기 이전부터 일어나는 뇌내 당대사가 감소를 측정하여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FDG PET의 진단정확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약물의 사용현황 및 효과비교
연구책임자 : 김현아, 현민경
본 연구의 목적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약물의 사용현황을 파악하고 생물학적 제제와 항류마티스제제의 효과를 비교하고자 하는 것으로,
첫째, 기존 체계적 문헌고찰의 검토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현재 시점에서 DMRADs 및 항TNF 제제를 포함한 약물치료법의 문헌적 근거수준을 확인하고자 하였고,
둘째, 혼합비교의 방법을 적용한 새로운 체계적문헌고찰을 수행하여 DMARDs와 항TNF 간의 효과를 비교 하고자 하였으며,
마지막으로 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 분석으로 초기 류마티스 관절염 신환자에서 DMARDs와 생물학적제제 처방 현황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 비영상 항법장치를 이용한 인공슬관절치환술의 비교효과연구
연구책임자 : 오광준, 장은진
해마다 인공슬관절치환술을 받는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영상 항법장치를 이용한 인공슬관절치환술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비영상 항법장치를 이용한 인공슬관절치환술의 장·단기간 임상적 효과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있으며, 비영상 항법장치를 이용한 인공슬관절치환술에 대한 요양급여인정 및 의료수가산정의 법적 근거도 없는 실정이며, 이를 위한 정책결정 등에 필요한 국내 비용효과성 자료도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비영상 항법장치를 이용한 인공슬관절치환술과 기존 고식적 수술방법의 장·단기간 임상적 효과를 비교하고 경제성 분석을 실시함으로써 비영상 항법장치의 비용효과성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 비급여 의료행위 중 처치 및 수술에 대한 근거평가연구: 4대 중증질환을 중심으로
연구책임자 : 신상진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 노력은 지속되었지만 건강보험 보장률이 정체되고 있다. 이는 보장성 강화가 급여항목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지만, 실제 비급여 의료비가 급여비에 비해 2배 정도 빠르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는 고가의 신의료기술 신규유입과 함께 자율적인 가격제와 진료비 청구, 심사 등 관리체계 부재를 그 원인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러므로 비급여항목에 대한 적절한 의사결정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국민의료비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노력이지만 실제로 다루어지지 않았다. 2013년 보건복지부는 4대 중증질환 의료보장성 강화방안으로 선별급여를 새롭게 도입하여 비급여의 많은 부분을 급여영역으로 포함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4대 중증질환 주치료목적의 처치 및 수술 비급여항목에 대한 근거평가를 통해 관련 정책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 의료기술평가관점에서 진단 및 검사의 근거평가: 심장MRI 검사와 MRSA 유전자 검사[실시간중합효소연쇄반응]를 중심으로
연구책임자 : 안정훈
현재 국내에서 신의료기술평가제도를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이 검증된 신의료기술, 비급여에서 급여로의 전환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있는 의료기술, 아직 도입되지 않았으나 기존 의료기술에 대한 재평가 등에서 선험국의 경우와 같이 종합적인 근거평가가 필요한 상황이다(안정훈 등, 2012).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비급여검사의 관리방안과 근거평가 방법에 대한 정책적 근거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 NECA 원탁회의 운영방안 연구
연구책임자 : 박종연
본 연구에서는 보건의료 분야의 쟁점이 되는 사안에 대한 합의기전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나라 실정에 적합한 형태의 원탁회의 운영방안을 마련해 보고자한다.
이를 위해 우선 주요 국가들에서의 합의회의 발전과정과 최근 동향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우리나라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합의 기전 도입 시도에 대하여 고찰한 다음,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향후 우리나라 보건의료 분야 쟁점에 대한 합의 기전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NECA 원탁회의의 운영에서 고려하여야 할 사항들을 체계화하여 제시할 것이다.
▮ 비영상 항법장치를 이용한 인공슬관절치환술의 비교효과연구
연구책임자 : 오광준, 장은진
해마다 인공슬관절치환술을 받는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영상 항법장치를 이용한 인공슬관절치환술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비영상 항법장치를 이용한 인공슬관절치환술의 장 ․ 단기간 임상적 효과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있으며, 비영상 항법장치를 이용한 인공슬관절치환술에 대한 요양급여인정 및 의료수가산정의 법적 근거도 없는 실정이며, 이를 위한 정책결정 등에 필요한 국내 비용효과성 자료도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비영상 항법장치를 이용한 인공슬관절치환술과 기존 고식적 수술방법의 장·단기간 임상적 효과를 비교하고 경제성 분석을 실시함으로써 비영상 항법장치의 비용효과성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 경동맥 협착증 환자에서 경동맥 스텐트 삽입술과 경동맥 내막절제술의 경제성 평가
연구책임자 : 박현선, 신상진, 황진섭
경동맥 협착증은 경동맥이 좁아지는 질환으로 허혈성 뇌졸중 원인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발병이 급증하고 있다. 경동맥 협착의 가장 흔한 원인은 죽상동맥경화증이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과 깊은 관련이 있다. 모든 환자에게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며 무증상의 경우 2∼3%가 뇌졸중 위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증상의 경우 뇌졸중 위험이 10∼17%로 알려져 있다.
경동맥 협착증을 동반한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서 경동맥 내막 절제술은 재발을 막기 위한 보편적 치료로 이용되고 있으며 선택적으로는 무증상 환자에서 예방적으로 시행되기도 한다. 스텐트 삽입술은 내막절제술에 대한 고위험 환자나 병변이 머리쪽으로 높게 위치하여 수술적 접근이 불가능한 환자를 위한 치료로 개발되었다. 국내 관련 임상가이드라인(뇌졸중임상연구센터, 2011)에서는 유증상 경동맥 협착(50% 이상)을 가진 환자에서 6% 미만의 뇌졸중 발생률 또는 사망률이 예측되는 경우 스텐트 삽입술이 내막절제술의 대체치료로 사용될 수 있다고 권고(근거수준 1b, 권고수준 A)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경동맥 협착증에서 스텐트 삽입술이 내막절제술의 대체치료로 사용이 가능한 유증상 경동맥 협착(협착률 50% 이상)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적 상황에서 두 시술의 임상적 효과성(clinical effectiveness)과 비용-효과성(cost-effectiveness)을 평가하였다. 해당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4개의 세부연구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활용하여 국내 유증상 경동맥 협착증 환자의 스텐트 삽입술과 내막절제술 시술현황 분석하였고, 둘째 유증상 경동맥 협착증 환자에서 두 시술을 비교한 무작위임상시험을 대상으로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하여 두 시술의 임상적 효과 비교하였고, 셋째, 국내 5개 병원에서 후향적으로 수집된 의무기록을 이용 유증상 경동맥 협착증 환자에서 두 시술의 임상적 효과를 비교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유증상 경동맥 협착증 환자에서 두 시술의 비용-효과를 분석하였다.
▮ 서화문신행위 실태파악을 위한 기획연구
연구책임자 : 박정수
문신은 외상문신, 서화문신, 미용문신, 의료문신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문신은 의료행위의 일종으로 간주되어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문신 시술을 한 경우 의료법에 위반에 해당한다. 하지만 서화문신은 비의료인인 문신 시술자가 시술하는 경우가 많아 서화문신에 대한 합법화, 제도화 요구가 2007년부터 꾸준하게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1) 구조적 문헌고찰을 통하여 문헌으로 보고된 문신 유해사례를 종류, 양상, 원인 등에 따라 유형화하고, 2) 주요 국가의 문신업 관리 규정을 분석하여 문신업자/문신업소 자격 및 관리규정, 염료의 관리규정과 이외 문신과 관련된 규정을 검토하며, 3) 인터넷 기반 설문조사를 통해 국내 문신 시술자의 현황을 알아보아 서화문신행위 실태 파악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문신의 유해사례 검색을 위하여 구조적 문헌 고찰 방법을 차용하여 수행하였다. 검색 대상 데이터베이스는 국외 3개 데이터베이스와 국내 7개 데이터베이스를 선정하였다. 미국, 프랑스, 일본, 대만, 필리핀 등의 문신 시술자․문신업소 관련 규정과 염료 규정, 이외 미성년자 관련 규정 등을 검토하였다.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설문지를 개발한 후 예비 설문조사를 수행하여 설문 내용을 수정하였다. 인터넷 기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익명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서화문신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관리 방안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1) 국내의 서화문신 이용 행태를 알아보고, 2) 주요 국가의 서화문신 안전관리를 문신시술자, 문신업소, 금기, 염료 등에 따라 살펴보아 서화문신 안전관리에 필요한 점을 도출하여 최소한의 안전 관리 방안(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 자료연계를 통해 근거생성이 필요한 의료기술평가연구 과제 도출
연구책임자 : 고민정
근거중심 보건의료란 개별 환자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사결정에 있어서 현재 가용할 수 있는 최상의 근거를 사용하는 것이다. 근거수준이 높은 근거생성 연구는 무작위배정 임상시험과 코호트 연구가 있으나 연구결과의 일반화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거나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한계가 있다. 이에 비해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이 보유한 자료원을 활용 시 비용 효율적으로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자료원들은 각 기관의 고유 업무 수행을 위해 수집, 보관된 것이므로 단일 기관이 보유한 자료원만을 사용하는 경우 연구변수가 제한적이어서 결과 해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여러 기관의 다양한 자료원 간 연계를 통하여 개별 자료원이 갖는 강점을 극대화하고 한계점을 상호 보완하여 질 높은 연구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개인정보보호법제정(2011년 9월 30일) 이후 공공, 민간부문, 비영리단체 및 개인을 포함하여 환자의 동의가 없는 경우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의 수집 및 이를 이용한 연구가 불가능하게 되었기에 자료연계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이에 비해 한국보건의료연구원(National Evidence-based Healthcare Collaborating Agency, NECA)은 보건의료기술 진흥법의 개정(2013.7.30)을 통해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의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수집하여 자료를 연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의료기술평가연구 중 자료연계를 통해 근거생성이 필요한 주제를 도출하고 우선순위를 적용한 주제를 발굴하여 실효성 높은 연구과제 수행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 검진에서 발견된 갑상선 결절의 현황 및 경과 연구
연구책임자 : 박영주, 현민경
한국에서는 초음파 기계의 보급률이 높고, 다른 국가와 비교하여 비용이 높지 않아(38,420±17,830원), 갑상선 초음파 검진에 대한 접근성이 높다. 그러나, 이러한 갑상선 초음파 검진에 의하여 발견되는 갑상선 결절에 대해 보고된 연구 결과는 매우 제한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대형의료기관 검진센터의 대규모 검진수진자료를 분석하여 갑상선 결절 보유율을 확인하고, 검진에서 발견된 갑상선 결절의 특성 및 경과를 분석하여, 이의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서울 및 경기 소재 검진센터 세 곳에서, 일정기간 동안 건강검진을 위하여 자의로 검진을 받은 모든 검진수진자의 자료를 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검진 중 갑상선 초음파 검사 수진율과 수진자의 특성을 조사한다.
둘째, 갑상선 초음파 검사 수진자에서 갑상선 결절의 보유 여부 및 발견된 결절의 크기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갑상선 결절의 보유률 및 이와 연관된 임상 인자를 분석한다.
셋째,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2회 이상 반복 시행 받은 수진자의 초음파 검사 결과를 분석하여, 새로운 결절이 발견된 비율과, 기 발견된 갑상선 결절의 경과 중 크기 변화를 파악하고, 이와 연관된 임상 인자를 분석한다.
넷째, 구축한 검진 수진자 데이터베이스를 건강보험 청구자료에 연계하여, 갑상선 초음파 검사 수진 여부 및 갑상선 결절의 크기에 따른 새로운 갑상선암의 진단율 및 수술 빈도와 수술후 합병증 발생을 알아본다.
※ 다차년도 연구의 경우, 연구수행 시작연도 기준으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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