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Vol.33 2월호] 글로벌 동향 :: PMAC 2016 공동개최를 통한 의료기술평가 저변 확대 글. 김수연 연구원(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평가사업 1팀) 지난 1월 26일부터 6일간 태국 방콕에서 The Prince Mahidol Award Conference(PMAC) 학회가 개최되었다. PMAC은 주요 세계보건 이슈에 대해서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태국의 Prince Mahidol Award 재단, 태국 보건부, Mahidol 대학 및 유수한 국제 기구들이 2007년도부터 매년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PMAC 2016에는 “보편적 의료보장을 위한 우선순위선정(Priority setting for Universal Health coverage”이라는 주제로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은행(World Bank),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글로벌 기금(The Gl.. 더보기
[2016. 2. 18.] 제18회 EBH Forum ■ 주제: Doing right things right in the right system ■ 일시: 2016년 2월 18일(목) 18:00 ~ 20:00 지난 2/18(목) NECA 컨퍼런스룸에서 2016년 1차(18회) EBH Forum이 개최되었습니다. NECA에서는 근거기반 보건의료의 구현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가 다양한 발제 및 토론을 통해 consensus를 도출하고자 2011년 부터 EBH Foru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년도 주제는 Trust Build-up in Healthcare System로 연 4회 포럼을 기획하였는데요 ~ 그 첫 번째 시간으로 Doing right things right in the right system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저희 원.. 더보기
[NECA 실습 체험기] 2016 상반기 실습체험기 NECA 하반기 실습-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실습교육 체험수기■ 실습학생: 강민석(동국대), 김준석(백석대), 이도엽(계명대), 구민규(우석대),     이준형(아주대), 황수민(인제대), 임현진(인제대), 이두호(충북대)■ 실습기간: 2016. 1. 11. ~ 2. 5.  △ 왼쪽부터 강민석, 김준석, 이도엽, 구민규, 임태환 원장, 이준형, 황수민, 임현진, 이두호  2016 상반기 NECA 실습은 (사)한국약학교육협의회 추천 및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자를 접수받아서 진행하였습니다. 그럼, 상반기 실습에 참여한 8명 학생들의 체험기를 사진순서대로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동국대학교 의료기기산업학과 강민석 학생 상반기 실습교육에 뽑히다.지난학기 수업시간에서 체계적문헌고찰 관련 수업을 들은 후.. 더보기
[Vol.33 2월호] 보건의료이슈 :: 겨울철 동상의 예방과 처치 글. 조용석 교수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화상외과) 동상(frostbite)은 국소 조직의 온도가 어는점 아래로 떨어져 발생하는 외상의 한 종류로 조직이 빙점보다 낮은 온도에서 결빙되어 발생한 국소 조직 손상을 의미하며 반복되어 노출되게 되면 지방층의 소실이나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 최근에는 혹독한 날씨에도 야외 여가활동을 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노숙인이나 정신 지체 환자, 약물 오남용 환자에 의해 그 빈도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동상에 의한 조직 손상은 크게 두 가지의 기전으로 발생하는데 첫 번째는 한랭 손상에 의한 직접적인 세포의 손상이고 두 번째는 조직허혈(tissue ischemia)이 진행되면서 발생하는 지연손상(delayed injury)이다. 동상의 증상은 대부분의 경우 저체온증.. 더보기
[Vol.33 2월호] 이달의 NECA연구 :: 전정신경염에서 전정억제제와 전정재활치료의 단기임상효과 비교분석을 위한 국내 다기관 연구 글. 김주연 부연구위원(한국보건의료연구원) ❚ 연구배경 어지럼증은 머릿속이 움직이는 느낌을 수반하는 불안정한 감각을 일컫는 단어로, 성인 인구의 20% 이상이 1년에 1회 이상 어지럼 증상을 호소한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국내 다빈도 질환분류에 따르면 어지럼관련 질환이 100위 이내의 발생빈도가 높은 질환으로 분류되며 그 순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어지럼을 주 증상으로 하는 질환중 하나인 전정신경염은 인구 10만 명당 3.5명꼴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다. 전정신경염의 치료는 초기 급성기(발병 3-5일)의 오심, 구토 및 어지럼에 의한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한 약물처방이 이뤄지지만, 급성기가 지나면 환자들의 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하는데 양쪽 전정계의 불균형에 대한 중추.. 더보기
[Vol.33 2월호] 미디어 속 보건의료이야기 :: 예쁜 치매에 걸리는 법 -소설보다 읽기 쉬운 의학책 <앞쪽형인간>- 글. 노진섭 의학기자(시사저널) 마직막장을 덮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 있다. 이처럼 여운이 긴 책은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어진다. 책 ‘앞쪽형인간’이 그런 종류다. 제목만 보면 한 때 유행했던 ‘아침형 인간’을 본뜬 처세술에 관련된 책이 아닌가 싶다. 실제로 한 인터넷 서점에는 이 책이 자기계발서로 분류돼있다. 그러나 이 책은 자연과학 또는 뇌과학에 대한 것이다. ‘과학’이나 ‘뇌’라는 말만 들어도 머리에서 쥐가 나는 사람이 적지 않을 텐데 이 책은 오히려 머리를 비우고 술술 읽을 수 있다. 소설보다 읽기 쉬운 의학책이라고 표현하면 궤변일까? 궤변 얘기가 나왔으니 말이지, ‘평소 착하게 살면 치매를 예방하고 설사 치매에 걸려도 증상이 순하다’고 말하면 궤변으로 치부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