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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이슈/생생해외동향

[Vol.63 19년 제8호] 생생해외동향 - 유방암 발병 위험률을 감소시키는 의약품 사용에 대한 권고

생생해외동향

유방암 발병 위험률을 감소시키는 의약품 사용에 대한 권고 바로가기

 

발행기관 : USPSTF(미국)

 

발행일 : 2019. 9. 3.

 

주요 키워드 : 유방암, 유방암 발병 위험률을 감소시키는 의약품(Breast cancer risk-reducing medication), 타목시펜(tamoxifen), 라록시펜(raloxifene), 아로마테이즈 억제제(aromatase inhibitors)

 

현황 및 배경

  • - 유방암은 미국 내 여성에게 가장 흔한 비피부암(nonskin cancer)으로 여성 8명 중 1명꼴로 발병되며 암으로 인한 사망률 중 2위를 차지함
  • - 이에 ‘유방암 발병 위험률을 감소시키는 의약품’에 대한 2013년도 USPSTF 권고안을 업데이트

 

연구방법 : 근거자료 검토

 

연구결과

  • - 타목시펜, 라록시펜, 아로마테이즈 억제제와 같은 유방암 발병 위험률을 감소시키는 의약품이 유방암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폐경 후 여성에게서 침윤성 에스트로겐 양성수용체 유방암(invasive estrogen receptor-positive breast cancer)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에 중간 정도의 편익(moderate benefit)을 제공한다는 신뢰할 만한 수준의 근거를 발견함
  • - 유방암 발병 위험이 적은 여성들이 유방암 발병 위험률을 감소시키는 의약품 복용 시 효과가 경미함

 

결론

  • - 유방암 발병 위험이 크고 약물 부작용 위험이 적은 여성에게 타목시펜, 라록시펜, 아로마테이즈 억제제와 같은 유방암 발병 위험률을 감소시키는 의약품 사용을 권고(권고등급 B)
  • - 35세 이상의 무증상 여성, 생검(biopsy)에서 유방에 양성 종양이 발견된 여성 등 유방암 발병 위험이 크지 않은 여성에게 타목시펜, 라록시펜, 아로마테이즈 억제제와 같은 유방암 발병 위험률을 감소시키는 의약품 정기 복용을 권고하지 않음(권고등급 D)
  • ※ USPSTF의 권고등급은 A, B, C, D, I로 분류되어 있으며 의료기술 ‧ 서비스 ‧ 중재의 효과와 관련하여 현재 존재하는 근거의 수준 및 신뢰성이 높을수록 높은 권고등급(A[근거수준 높음]→I[근거수준 낮음]순)을 부여함

 

 

심부전 치료 요법 모니터링을 위한 나트륨이뇨펩티드 검사 : 임상효과성,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및 가이드라인 검토 바로가기

 

발행기관 : CADTH

 

발행일 : 2019. 8. 19.

 

주요 키워드 : 심부전(heart failure), 심부전 치료 요법(heart failure therapy), 나트륨이뇨펩티드(natriuretic peptide)

 

현황 및 배경

  • - 캐나다에서 심부전으로 진단 받은 40세 이상의 인구는 66만 9천 6백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3.6%를 차지함. 심부전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 수는 4만 5천 6백 명이며, 이로 인해 지출되는 비용은 2013년 4억 8천 2백만 달러(한화 5천 778억 원)에 달함. 2030년 심부전으로 입원하는 환자 수는 5만 4천 명으로, 이로 인한 비용은 20억 8천만 달러(한화 2조 4천 937억 원)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 심부전 환자는 나트륨이뇨펩티드(이하 NP) 수치가 증가하므로 혈장(plasma) 내 NP 수치 측정은 심부전 진단 및 예후 관찰에 사용되고 있지만 불확실성이 존재
  • - 이에 NP 검사에 대한 임상효과성,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및 가이드라인을 검토함

 

연구 방법 : 신속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 결과

  • - 임상효과성 및 임상적 유용성: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 4건 중 3건에 따르면 심부전으로 인해 입원한 환자의 경우 임상 기반 치료요법(clinically-guided therapy)보다 NP 기반 치료요법(NP-guide therapy)이 더 효과적이라는 결과 도출. 하지만 3건의 연구 모두 근거의 질이 낮고 그 중 2건의 연구가 신뢰구간(confidence interval)이 낮아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 나머지 1건의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에서는 NP 기반 치료요법의 뚜렷한 임상효과성 및 임상적 유용성이 발견되지 않음
  • - 비용효과성: 경제성 평가(1건)에 따르면 지불의사금액의 임계값(willingness-to-pay threshold)이 2만 파운드(한화 2천 964만 원)임을 고려하고 NP 기반 치료요법이 효과적일 경우, 75세 미만의 박출률 감소 심부전(heart failure with reduced ejection fraction) 환자에게 NP 기반 치료요법은 비용효과적임
  • - 근거 기반 가이드라인(2건)에 따르면 75세 미만의 환자들에게 NP 기반 치료요법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으나 권고 강도가 약하거나 권고 강도에 대해 명시하고 있지 않음

 

결론

  • - NP 검사의 임상효과성, 임상적 유용성 및 비용효과성에 불확실성이 존재하여 추가 연구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