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은 오는 11월 26일(화), 오후 3시부터 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2019년 제한적 의료기술 발표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제한적 의료기술을 실시 중인 연구책임자들이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표하고, 전반적인 제도 운영 및 절차와 기대효과 등에 대하여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기존 사례를 통해 연구자들의 실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제한적 의료기술평가에 관심이 있거나 준비하고 있는 보건의료 관계자들에게 참여를 위한 방향 설정과 신청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제한적 의료기술’은 신의료기술평가 결과 안전성은 확인되었으나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근거가 부족한 연구단계 의료기술 중, 대체기술이 없는 질환이거나 희귀질환의 치료·검사를 위하여 신속히 임상에 도입할 필요가 있어 일정기간 동안 진료를 허용한 의료기술을 말합니다.
본 제도는 2014년 4월 처음으로 도입되었으며,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 실시기관에서 진료와 연구를 병행해 부족한 임상근거를 축적하고 그 결과를 의학적 근거로 사용하게 됩니다.
이번 행사는 제한적 의료기술 평가제도 소개, 제한적 의료기술 사례 발표와 질의응답의 순서로 구성되었습니다.
먼저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신채민 본부장이 ‘제한적 의료기술 평가제도’를 소개하였고, 강남세브란스병원 이익재 교수가 ‘저에너지 X선을 이용한 수술 중 방사선 치료’에 대해, 성빈센트병원 지동현 교수가 ‘유리체내 자가 혈소판 농축액 주입술’에 대해, 세브란스병원 윤미진 교수가 ‘C-11-메치오닌 양전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에 대해 제한적 의료기술 사례를 발표하였습니다. 이후 질의응답은 ‘제한적 의료기술 평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근거창출지원팀 박은정 팀장이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2014년 제한적 의료기술 제도 시행 후 최초 실시되었던 2개의 기술 중, 1개의 기술은 지난 9월 일부 적응증에 대해 신의료기술로 인정된 사례가 있습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앞으로도 임상도입이 시급한 의료기술의 근거창출을 위하여 제한적 의료기술 평가제도가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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